미국 대학 유학생 출신국 인도 1위…한국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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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대학 유학생 출신국 인도 1위…한국 3위

    인도, 전통 1위 중국 15년만에 추월

    • 입력 2024.11.19 08:20
    • 수정 2024.11.19 17:57
    • 기자명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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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보스턴의 하버드대 교정. 사진=연합뉴스
    미국 보스턴의 하버드대 교정. 사진=연합뉴스

    미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 학생 중 가장 많은 국적은 인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는 줄곧 1위를 지켜온 중국을 제쳤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 교육·문화국과 국제교육연구소가 발간한 '오픈도어'에 따르면 2023∼2024학년도에 미국 대학에서 유학 중인 인도 출신자는 전년과 비교해 23% 증가한 33만1602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출신자(27만7천398명)는 같은 기간 4% 감소했다.

    인도 출신자는 미국 대학 외국 유학생의 29.4%, 중국 출신자는 24.6%로 두 나라가 미국의 외국 유학생 중에서 과반을 차지했다.

    미국 유학생 중 인도 출신이 중국 출신보다 많기는 2008∼2009학년도 이후 15년 만이다.

    한국 출신 유학생은 3.8%(4만3149명·전년도 대비 1.6% 감소)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23∼2024학년도 미국 대학의 전체 외국 유학생 수는 전년도 대비 약 7% 증가한 112만여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윤수용 기자 ysy@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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