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권(춘천시·가평군·양구군·인제군·홍천군·화천군)에서 유일하게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화학재난과 감염병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을 위해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지난달 25일 실시한 모의훈련은 병원 외부에서 발생한 화학 재난으로 다수의 환자가 동시에 유입되는 상황과 해외 입국자 사이에서 단체 고열 감염병 의심환자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진행됐다.

화학 재난훈련은 종합적인 재난대응태세 점검을 위해 ▲중앙응급의료상황실 상황인지 ▲재난 대응체계 전환 ▲제염·제독 텐트 설치 ▲환자 분류 및 제염·제독 시행 ▲처치 및 환자구역 이동 ▲재난코드 부여 ▲사상자 이송 현황 취합 ▲언론 브리핑 등으로 진행됐다.
감염병 대비훈련은 ▲단체 고열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감염병 환자 유입 동선 확인 및 환자 유입 대비 체계 가동 ▲감염병 환자대기소 운영 및 처치 등으로 실시됐다.
재난의료책임자인 이태헌 응급의학과 교수는 “갈수록 다양해지는 재난 상황에 더욱 다양한 대비를 해야 한다”라며 “실제와 같은 훈련으로 체계적인 재난대응태세를 구축하고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대규모 재난 발생 시 48시간 이내에 활동할 수 있는 재난의료지원팀을 보유하고 있다.
한재영 기자 hanfeel@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