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다시 장맛비 시작⋯강원 일부 지역 최고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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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다시 장맛비 시작⋯강원 일부 지역 최고 150㎜

    • 입력 2024.07.02 06:30
    • 수정 2024.07.04 08:30
    • 기자명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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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된 지난 23일 춘천시 동면 일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 MS TODAY DB)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된 지난 23일 춘천시 동면 일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 MS TODAY DB)

    화요일인 2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다시 시작된 이번 장맛비는 2일 오전부터 3일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30~80㎜다. 경기 북부, 강원 북부 내륙과 산지는 최대 150㎜ 비가 내리겠다. 울릉도·독도는 10~40㎜, 제주도는 50~100㎜의 비가 내리겠다.

    바다에서도 바람이 거세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2일 오전부터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면서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순간풍속 70㎞/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동해상에서도 35~65㎞/h(10~18m/s)로 강한 바람이 불겠다. 

    서해·남해·동해 물결이 2~4m로 높게 일겠다. 서해 중부 먼바다는 물결의 높이가 최고 5m로 더 높을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기온 수준을 유지하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20~24도, 낮 최고 기온은 22~31도로 예보됐다. 춘천의 최저 기온은 21도, 최고 기온은 25도로 예상된다.

    이종혁 기자 ljhy0707@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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