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최근 육동한 시장 주재로 하절기 자연재난 대책 보고회를 열고, 여름철 폭염과 호우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논의헀다.

보고회에선 각 부서별로 폭염 재난 대책을 발표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한 상황별 대처 요령을 수립했다.

앞서 시는 5~6월 국가, 지방하천 홍수취약지구와 시설물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마쳤다. 호우에 대비해 시설물 106개소에 대한 집중안전점검과 재난 예보 시설, 여름철 인명피해 우려지역, 급경사지에 대한 점검도 마무리했다. 지하차도 등 침수우려가 있는 도로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이에 더해 시는 향후 재해취약지역 CCTV 설치와 노후재해문자전광판 교체를 진행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최우선 순위는 안전″이라며 ″모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