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동 옛 ‘자수정 사우나’ 부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가 22일 견본주택 개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쌍용건설은 춘천 약사동 150-10번지에 조성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 견본주택을 22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해당 주상복합은 지하 7층~지상 39층, 전용면적 84~140㎡ 총 228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2028년 3월 입주할 예정이다. 춘천의 신흥 주거 생활권인 온의동과 가깝고, 약사천 수변 공원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한 게 장점으로 꼽힌다.
청약 일정은 다음 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0일, 이후 22~24일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는 도심 중심부의 주거지역에 들어서 교통 여건이 편리하고 생활 인프라를 갖춘 단지다.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반경 1㎞ 내에 있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도 단지와 가깝다. 교육 시설로는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봉의초와 춘천중이 있다.
남서쪽으로 약사천이 흐르고, 일부 가구에서는 하천을 내려다보는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 앞에는 약사천 수변공원이 조성돼 있다. 각 가구는 채광과 일조량 확보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돼 있으며, 개방감과 조망권을 살렸다. 또 쌍용건설의 ‘더 플래티넘’ 인테리어 설계가 반영된다.
이달 22일에는 춘천시 공지로 178에 마련된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개관 이후 첫 3일간인 22~24일에는 LG 스타일러, LG 스탠바이미, 다이슨 드라이기 등 경품이 걸린 행사가 마련돼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 내부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대형 트리를 설치하고, 산타 복장을 한 직원이 자녀(초등학생 이하)와 함께 방문한 가족에게 양말과자 세트를 나눠준다.
분양관계자는 “약사천 수변공원이 바로 앞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주변에 인프라 시설이 밀집해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춘천에 예고된 각종 호재로 향후 지역 가치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돼 외지 수요자들의 문의도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