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을 양구 화천과 비교하는건 무리가 있어보입니다.그 지역은 일반 조리원이 없으니 군민들을 위해 공공 조리원을 건립한걸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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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구 2
춘천에서 주류마켓 행사를 하는지 몰랐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과 행사를 부탁드립니다.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가 필요합니다.
2. 박*성 2
2년동안 이렇게 독선적인 여당은 처음본다..
3. 홍*표 2
강대강이 풀릴까 재명이는 지금 빵에가고 석열이는 임기 마치고 가세요~~
#후평동에 설치된 점자블록을 따라 길을 걷던 시각장애인 A(28, 후평동)씨는 최근 아찔한 경험을 했다. 점자블록의 안내를 따라 가다 달려오는 자동차에 치일뻔한 것이다. 알고 보니 점자블록이 인도를 걷고 있던 A씨를 차도로 인도하고 있었다. 이날 이후 A씨는 점자블록을 믿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밖에 나가는 일을 꺼리게 됐다.#서울행 버스를 타기 위해 춘천시외버스 터미널을 찾은 시각장애인 B(43, 온의동)씨. 버스에 오르기 전 화장실을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에 점자블록을 따라 걷던 B씨는 커다란 물체에 머리를 부딪쳤다. 화장실을
춘천 후평동의 한 초등학교 앞. 건널목 주변 바닥과 벽면이 노란색으로 물들어 있다. 자동차 운전자가 어린이를 쉽게 인지하도록 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춘천시에서 설치한 옐로카펫(어린이 건널목 대기소)이다.자세히 살펴보니 울퉁불퉁한 시각장애인용 노란색 점자블록이 옐로카펫을 가로지르고 있다. 시각장애인 박성수(59)씨는 “노란색 점자블록을 보면서 길을 찾는데, 온통 노란색인 옐로카펫 구간을 마주하면 가던 방향을 잃어버리기 십상”이라고 말했다.⬛시각장애인 88%, 점자블록의 노란색에 의존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옐로카펫이 오히려
"젊은 사람이 어쩌다. 쯧쯧~"당신이 거리를 걷고 있을 때 누군가 다가와 이같은 말을 했다면 어땠을까. 할 말을 잃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누구라도 그랬을 것이다. 4월13일 기자의 휠체어 체험은 그렇게 시작됐다.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비장애인의 휠체어 체험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싶어 진행한 체험이었다. 하지만 버스를 타고 난 후 바로 후회했다. 그리고 곧 이 후회가 누구에게는 고통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휠체어 타고 시내버스 탑승 체험 춘천역 앞 버스정류장. 11번 버스가 정류장에 들어왔다. 두 손으로 휠체어 바퀴
매일 낯선 길을 걷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걷는 길은 매번 똑같다. 명진학교 교사이자 1급 시각장애인 박성수(59)씨. 그는 자신에 집에서 일터인 강원 명진학교까지 같은 길로 수천 번 출근했다. 그날도 같은 시간에 집을 나섰다. 집에서 나온 지 5분도 되지 않아 새로 생긴 벽에 부딪혔다. 아파트 입구에 중형차 한 대가 서 있었다. 그래도 그는 자동차는 양반이라고 말한다. “시각장애인에게 차보다 위험한 건 보도에 방치된 자전거와 오토바이 같은 거에요. 이건 주차장소가 없거나 정해져 있지 않아서 보도에 그냥 세워놓은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