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된 연유는 알겠는데, 아이들은 그렇다해도 왜 지정업체도 모를까요..지정에 따른 응분의 혜택이 없어서 그럴까요 아니면 혜택만 받고 나 몰라라 하는 걸까요..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41
1. 연*열 6
고향사랑기부제 모금도 좋지만 필요로 하는곳에 투명하게 제대로 쓰이느냐가 더욱 중요하지요.
2. 연*열 5
서면 사람들의 숙원사업인 서면대교가 조기착공되면 시내로의 진입이 좀 수월해 지겠네요.
3. 이*숙 4
서면 지역과 춘천 도심 생활권을 연결하는 숙원사업인 서면대교 조기 착공 되기를 바랍니다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온 가족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맛있는 떡국을 먹는 것이 전통이지만 연휴를 이용해 짤막한 여행을 즐기는 것도 새로운 명절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데요. 이번 설날 연휴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총 나흘간 쉴 수 있습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 의 설 연휴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더욱 뜻깊게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설 연휴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강원특별자치도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즐길거리를 소개합니다.박지영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춘천 출신 듀오 손흥민과 황희찬 선수의 2023 아시안컵 4강 진출을 축하했다.김 지사는 지난 3일 아시안컵 8강 경기에서 춘천 출신 듀오인 손흥민·황희찬 선수의 골에 힘입어 호주를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한 국가대표선수단에 축전을 보냈다.김 지사는 “강원의 아들, 춘천 후평동 듀오의 극장 골, 손흥민‧황희찬 선수의 2023 아시안컵 4강 진출을 도민들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가슴 벅찬 승리와 감동을 선사해준 두 선수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그러면서 “후반 교체 출전으로 경기의 흐름을
우리에게는 2개의 심장이 있다고 한다. 제1의 심장은 가슴에, 또 다른 심장은 발에 있다.건강한 발은 부지런히 움직이기에 제 1의 심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렇게 중요한 발이 불편하다면 우리의 건강엔 적신호가 올 것이다.일반적으로 굽이 높은 하이힐이나 키높이 구두가 발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또한, 굽이 지나치게 낮거나 발바닥 밑에 쿠션이 거의 없는 가벼운 신발도 발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플리플랍 같은 얇은 슬리퍼를 많이 신게 되면 체중 부하로 인한 충격을 분산시킬 쿠션이 없어 발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발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찾아온다고 할 만큼 까치는 우리에게 친근한 길조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개체 수가 급증하고 정전 등의 피해를 일으켜 이제는 반갑지 않은 도심의 불청객이 됐는데요.최근 춘천 명동의 상가 밀집지에도 해가 지기 시작하면 매일 수십 마리의 까치가 떼를 지어 출몰한다고 합니다. 가로수를 점령한 까치 떼와 거리 곳곳을 어지럽히는 배설물의 문제를 살펴봤습니다.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확인=한재영 데스크]
또 한 해가 지는 녘이다. 어느 해인들 그렇지 않았으랴만, 2022년도 희망과 회한이 무수히 교차한다. 그 번민을 대변하니 교수신문이 가려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다. ‘과이불개(過而不改)’다. 논어의 ‘위령공편’에 나오는 말이다. ‘과이불개 시위과의(是謂過矣)’라고 적혀 있다.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을 잘못이라 한다’라고 해석한다. 국가적으로나 지역사회로서나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통해 저마다의 희비를 짊어졌다. 춘천도 마찬가지다. 두 차례 중차대한 선거의 여파는 도청사 이전 부지 재결정을 낳았다. 그에 따른 봉의동
쾌청한 하늘이 반기는 가을. 홍천군 남면 양덕원리 337-13 수변생태공원에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만개해 멋진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일렁이는 코스모스의 물결을 따라 걸으며 지친 일상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1990년대의 추억을 소환하는 ‘그때 그 시절’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와 오락실 게임 갤러그, 팩맨, 슈퍼마리오에는 공통점이 있다. 해상도가 낮아 각진 사각형 ‘픽셀’이 눈에 보인다는 것.레트로 열풍이 불면서 30~40대에게는 옛 추억의 향수를, 10~20대에게는 새로운 신선함을 주면서 ‘픽셀아트’가 재조명되고 있다.픽셀(Fixel)아트는 디지털 화면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인 픽셀이라는 작은 사각형을 배열해 이미지를 표현하는 디지털 아트다. 선이 아닌 점으로 표현하는 작업물이라 ‘도트 아트’라고도 불린다. 디지털 작업인 픽셀아트는
우리나라의 동양화나 서예에 인장이 찍힌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동양의 관습으로 작가 이름이나 호를 새긴 도장은 작가 확인, 작품 완성 등을 의미한다. 도장을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용인되는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이처럼 동양예술에는 대표적인 시(詩), 서(書), 화(畵) 즉 시와 글씨, 그림과 더불어 오랜 역사를 지닌 각(刻)도 하나의 예술 분야로 자리잡고 있다.문자 자체가 예술이 된다는 점에서 서예가 떠오르지만 평면예술이 아닌 조형예술로서의 가치를 지닌 전각은 입체성이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 춘천 출신 원용
졸업사진 마경덕 운동장에 모인 우리들층층이 나무의자를 쌓고 줄을 맞추고키 작은 나는 맨 앞줄 가운데 앉았다얌전히 두 손을 무릎에 얹고 사진사가 사진을 찍으려는 찰나,선생님이 내 이름을 불렀다 고무신을 신었으니뒤로 가라고,운동화 신은 키 큰 아이를 불러 내 자리에 앉혔다 초등학교 앨범을 펼쳐도맨 뒷줄내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 까치발로 서 있던 부끄러운 그 시간이흑백사진 속 어딘가에 숨어 있다*마경덕: 2003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등단.*시집 「신발론」 「사물의 입」 「악어의 입속으로 들어가는 밤」 외 다수.참 부끄러운 어른들의 자화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을 맞아 호랑이 기운이 가득한 전시가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호랑이는 예로부터 강인함과 용맹함의 상징이었고, 신령한 동물로 숭배의 대상이었다. 호환마마(虎患媽媽)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기도 했다. ‘호환’은 호랑이 때문에 입는 화를, ‘마마’는 천연두를 말한다. 설화와 민화 속에서는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등 해학적으로 묘사됐다.사람이 되기 위해 마늘과 쑥을 먹는 곰과 호랑이 이야기인 ‘단군신화’부터 설화, 벽화, 조각 등에 호랑이가 자주 등장한다. 최근에는 한반도 형상을 호랑이 모양에
코로나19 장기화로 떠들썩하던 예전의 송년 분위기가 사라지고 모두가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푸는 손길이 있어 우리는 또다시 새 희망을 꿈꾼다.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춘천의 연말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엄마 걱정 기형도 열무 삼십 단을 이고시장에 간 우리 엄마안 오시네, 해는 시든 지 오래나는 찬밥처럼 방에 담겨아무리 천천히 숙제를 해도엄마 안 오시네, 배추잎 같은 발걸음 타박타박안 들리네, 어둡고 무서워금 간 창틈으로 고요히 빗소리빈방에 혼자 엎드려 훌쩍거리던아주 먼 옛날지금도 내 눈시울을 뜨겁게 하는그 시절, 내 유년의 윗목*기형도:(1960-1989) *1985년「동아일보」신춘문예당선 *1984년「중앙일보」입사. 정치부,문화부,편집부 기자 역임 *유고시집「입속의 검은 잎」이 있음.기형도 시인은 불행하게도 스물아홉에 요절한 시
거장 스탠리 큐브릭의 문제작 ‘시계태엽 오렌지’는 감독의 뜻에 따라 27년간 상영 금지된 작품이다. 1971년 극장개봉 이후 많은 청소년이 등장인물 알렉스와 그 일당의 만행을 따라 한 모방범죄가 성행했기 때문이다. 가까운 미래로 설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들의 악행은 가히 엽기적이다. 우유같이 하얀 음료를 들이키고 폭력을 행사하러 나서는 아이들의 모습은 호기롭다 못해 전사처럼 보인다. 마약, 폭력, 강간 등의 묘사가 코미디장르처럼 표현돼 아이러니컬하게도 더욱 음산하다. 키득거리며 벌이는 악행을 카메라로 잡을 때는 영락없이 로시니의
"아무데서나 조류의 대가리를 자르고, 고라니의 꼬리를 절단할 수 밖에요."야생동물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동물사체 처리에 대한 위생대책이 시급해지는 가운데, 정부가 현실과 동떨어진 야생동물 사체처리 방안을 고수, 지자체들이 야생동물 사체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MS투데이가 최근 춘천시내 야생동물 사체 처리에 대해 취재한 결과, 고라니와 까치 등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해 포획한 동물의 사체가 아무데서나 절단돼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춘천시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