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춘천 출신 듀오 손흥민과 황희찬 선수의 2023 아시안컵 4강 진출을 축하했다.
김 지사는 지난 3일 아시안컵 8강 경기에서 춘천 출신 듀오인 손흥민·황희찬 선수의 골에 힘입어 호주를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한 국가대표선수단에 축전을 보냈다.
김 지사는 “강원의 아들, 춘천 후평동 듀오의 극장 골, 손흥민‧황희찬 선수의 2023 아시안컵 4강 진출을 도민들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가슴 벅찬 승리와 감동을 선사해준 두 선수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후반 교체 출전으로 경기의 흐름을 바꾸고 팀에 활기를 불어넣은 강원FC 출신 양현준 선수의 맹활약에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과 황희찬은 모두 춘천 후평동에서 태어났다. 손흥민은 춘천 부안초를 졸업하고 후평중을 다니다 원주 육민관중으로 전학을 갔다. 황희찬은 어린 시절 춘천을 떠나 부천 까치울초교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지는 게임인줄 알았던 축구경기를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이기는 게임으로 돌려놓는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한 손흥민 황희찬선수들이 있어 자랑스럽습니다. 또한 호주전에 첫출전한 양현준선수~재간둥이였습니다. 확실하게 눈도장찍었으니 앞으로 승승장구 할것같아요.
남은 준결승, 결승경기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