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에 좋다고 소문나면 다 사라집니다. 31
1. 문*섭 1
국짐당의 의회 장악으로 시장이 추진하는 모든 정책에 몽니만 부리는구나.
2. 최*미 1
수억원의 합의금 요구라니 와 ㅎㅎ 너무하네요. 손웅정님 시대가 많이 변했습니다. 예전 방식보다는 요즘 시대에 맞게 가르치셔야 할듯 싶어요.
3. 이*원 1
이왕에 만든 길이라면 주민들이 잘 사용할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하고 수량이 아니리 질이 좋은 맨발길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학령인구 감소로 전국 지방대학이 올해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춘천지역 대학은 충원율 99% 이상을 기록, 대규모 미달사태를 피해간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춘천을 떠나 수도권 대학으로 편입하는 재학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는 경고가 나온다. 당장 신입생 충원에는 문제가 없어도 재학생이 유출되면 충원할 방법이 마땅치 않고 장기적으로 대학경쟁력이 하락해 신입생 유치가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빠질 수 있어서다. MS투데이가 강원대, 한림대, 춘천교대 등 춘천지역
협동조합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리기업들처럼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상생을 함께 추구한다는 이유에서다. 2011년 협동조합 기본법 시행 이후 춘천에는 200개가 넘는 협동조합이 탄생했다. 하지만 생명력을 갖고 성장 중인 협동조합의 수가 기대에 못미치는 것도 사실이다. MS투데이는 공동의 이익을 위해 설립된 춘천지역 협동조합들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어린이집 보육 서비스의 질에 대한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아동학대, 교사 대 아동 비율, 부실급식 등 보육의 질을 떨어뜨리는 문
MS투데이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고유 자원을 사업화, 대안적인 자영업 생태계를 제안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돕기 위해 ‘우리동네 크리에이터’를 연중 기획으로 보도합니다. "2년 전 어머니가 폐암 말기 선고를 받으신 뒤로 몸에 좋다는 음식을 찾기 위해 전국 안 다녀본 곳이 없어요. 그때 처음 한약으로 빵을 만들기로 했죠"한약이 들어가 있는 빵을 개발하는 것처럼 독특한 시도를 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김준봉(45) 싱싱코퍼레이션 대표는 이같이 답했다. 어머니의 몸 상태가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을 수 없
여자친구의 어린 아들을 때린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춘천지법 형사2단독 박진영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아동학대 지도 프로그램 40시간과 3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A씨는 2020년 11월 5일 밤 피해 아동의 어머니인 여자친구 B(27)씨가 잠시 밖에 나가 있는 동안 집 안을 촬영하고 있던 CCTV 전원을 차단한 후 B씨의 어린 아들(4)의 머리를 수차례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혔다. 같은 날 밤 A씨는 집에 돌
코로나19를 겪으며 우리는 외부 환경에 의해 주거 생활권에 머물러 있는 기간이 늘게 됐다. 비행기를 타고 멀리 떠나는 것만이 여행으로 여겨지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사는 곳 주변의 '생활권'에서 먹을 거리와 즐길 거리를 찾는 이들이 많다. 개성 있는 창업자가 선보이는 가게와 서비스에 대한 대중의 경험치도 풍성해졌다. 로컬 지향의 트렌드는 이런 사회 변화와 궤를 같이 한다. 팬데믹 시대 '언택트'가 부상했지만, 이에 대한 반동으로 로컬 차원에서의 연결성은 더욱 끈끈해졌다. 그리고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만들어내는 혁신이 골목상권을 바꾸고
사귀던 30대 유부녀와 그녀의 다섯 살 난 딸을 폭행했다는 혐의로 재판정에 선 40대 남성이 1년이라는 긴 시간을 다툰 끝에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A(43)씨와 여자친구 B(34)씨, B씨가 남편 사이에서 낳은 딸 C(5)양이 함께 살면서 벌어진 이야기를 1심 판결문과 취재를 바탕으로 재구성했다. 2019년 1월, A씨는 남편과 이혼을 준비하며 별거 중이던 유부녀 B씨를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관계가 깊어진 이들은 같은 해 8월부터 춘천에 있는 B씨의 집에서 지내기로 했다. B씨와 그의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딸 C양
부모의 학대로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거나 사망에 이르는, 비극이라는 단어조차 수식하기 버거운 온갖 일들이 일상처럼 보도된다. 특히 친부나 양부에 의한 성적학대는 그 자체로 믿어지기 힘든 사안인데 그걸 여느 성범죄와 다를 바 없이 다루는 사법부의 행태를 접하면 아예 말문이 닫혀버린다. “어떻게 부모가, 어떻게 아버지란 사람이, 엄마가 도대체 어떻게…” 같은 넋두리나 흘려놓으며 자괴감의 깊은 수렁으로 빠져 들어가는 일도 덩달아 일상이 되어간다. 실로 끔찍한 비극은 이런 일들에 대한 무감각과 분노하고 슬퍼하는 기능의 상실이 빛의 속도
정시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한 강원대와 한림대가 추가모집까지 나서는 등 신입생 유치에 노력을 기울였지만 미달사태를 피하지 못했다. 24일 강원대학교 입학처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춘천캠퍼스는 50명을 선발하는 추가모집 전형에 845명이 지원해 경쟁률 16.9대 1을 기록했다. 일반전형이 21.2대 1로 경쟁이 치열했던 반면 농어촌학생 전형(4.0대 1)과 저소득층학생 전형(7.0대 1)은 상대적으로 지원자가 적었다.일반전형에선 교육학과와 국어교육과가 1명 모집에 각각 32명씩 몰려 32.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
나는 콘텐츠 산업과 미디어 산업 현장 취재를 20년 넘게 하며 기사를 써오고 있다. 무소불위의 힘을 가졌던 지상파의 위력이 갈수록 줄고있다는 사실을 실감한다. 지상파 PD들이 연예인을 섭외하는 일도 점점 만만치 않다고 고충을 전하기도 한다. 하지만 지상파가 최근 힘을 제대로 발휘한 적이 있다. 한번은 지난해 9월 30일 저녁 KBS를 통해 방송돼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돼 있던 대한민국 사람들을 뜨거운 감동으로 물들였던 KBS2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였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시청률은 무려 30.
입양 가정에서 학대로 사망한 `정인이 사건'이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춘천시가 '제2의 정인이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을 배치한다.6일 춘천시에 따르면 오는 6월 신규채용 절차를 걸쳐 7월부터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시는 채용과정에서 아동학대 관련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선발된 8명의 전담인력은 시 보육아동과에 배치돼 지역아동센터 현장점검, 아동학대 사례관리, 아동학대 사건 현장조사 등 관련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이번 사건으로 춘천시 외에도 춘천경찰서나 강원
반려동물 관련 인프라 구축과 관련 산업 기반 조성으로 반려동물의 '성지'를 만들겠다는 춘천시가 최근 지역 불법 개도살장을 잇따라 적발, 폐·전업 유도에 나서고 있다.27일 춘천시와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최근 춘천지역의 한 도살장에서 충격적인 개 도살을 자행하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받고 조치에 나섰다. 해당 도살장은 지난 10월 춘천시가 이미 고발조치한 곳으로 내년까지 폐업유도를 하고 있던 중 추가로 제보가 들어왔다. 첨부된 사진에는 황구 한 마리가 입에 전기 도살봉이 물린 채 싸늘한 사체로 변해있었다. 입 주변은 잔혹한 도살 흔적으로
춘천문인협회(회장 장승진)가 주관한 제18회 춘천문학상 수상자로 수필가 장희자 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장 수필가가 지난해 발간한 수필집 ‘닮고 싶은 얼굴’에 수록된 수필 ‘손톱과 발톱을 깎으며’다.심사위원들은 “수필이라는 장르에 맞춤해 귀착시키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으며 장 수필가가 문인협회 발전에 수년간 헌신했다는 점에 비중을 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장희자 수필가는 “글을 쓴 지 20년 정도가 돼 가는데 지역 내에서 주시는 상이라 더욱 의미가 있고 감사할 따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춘천문학상 시상식은 내달 4일 세종호텔
"아무것도 모르는 네 살배기 아이를 피멍이 들 때까지.."춘천에서 이혼 후 엄마가 홀로 키우는 4세 아동을 엄마의 남자친구인 40대 남성이 얼굴에 피멍이 들 때까지 폭행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1일 춘천경찰서와 피해 아동의 친부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A(4)군의 친모 B씨는 남자친구인 40대 C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폭행 사실은 지난 6일 A군이 어린이집에 등원하면서 확인됐다. A군이 다니는 어린이집 원장은 등원 직후 얼굴 옆면에 피멍이 든 것을 확인했다. 또 코피를 쏟는 등 폭행 의심 정황을 보여
이영춘 시인의 시집 ‘오늘은 같은 길을 세 번 건넜다’가 출간됐다.도서출판사 ㈜천년의시작은 이영춘 시인의 시집 ‘오늘은 같은 길을 세 번 건넜다’를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얼음 사막 △겨울새들의 편지 △안개 강 △괄호 밖에서 등 4부작으로 구성, 총 65편 시가 담긴 이번 시집에서는 이영춘 시인 특유의 섬세한 관찰력이 돋보인다.시인은 구체적 언어 감각을 발휘해 삶의 풍경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면서도 시적 은유의 세계를 펼친다. 일상에서 시상을 발견하기로 저명한 이영춘 시인은 감각의 촉수를 예민하게 벼려 현실을 직시하고자 했다. 아울
강원지역 의·약대 계열 대학들이 지난해 대입에서 '지방대육성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19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지방대 의약계열 지역인재 선발비율’ 자료에 따르면 올해 강원도에서 지방대육성법에 따른 지역인재 권고비율을 충족하지 못한 대학은 6곳 중 4곳으로 집계됐다. 현행 지방대육성법은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치과대학 및 약학대학 입시 등에서 해당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의 수가 전체 모집인원의 일정 비율 이상(강원 및 제주 15%, 이외 30%)이 되도록 권고하고 있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인터넷 수업으로 한 학기를 보냈다. 그러나 인터넷 수업을 하고 있는 현재의 형편을 매우 다행스럽게 여기고 있는 학생과 학부형도 있다. 아이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해 왔는데 새 학기에도 같은 반에 편성되어 걱정이 많았다고 하였다. 개학 날짜가 가까워질수록 학교에 갈 일이 암담했던 아이가 지금 아주 편안하고 즐겁게 인터넷 수업을 받는다면서, 이렇게 대면하지 않고 지내다보면 그간에 쌓였던 오해도 증오심도 없어져 버리지 않겠는가 희망을 걸기도 하였다.학교에서의 왕따 현상이 어제오늘 새로 생긴 일은 아니다. 우리가
이영춘 시인이 영월문화재단이 개최하는 제16회 김삿갓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지난해 11월에 출간한 시집 ‘따뜻한 편지’다.김삿갓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이영춘 시인은 2일 “지조와 절개가 곧으신 선인, 그리고 당대 풍류 시인으로서 세상의 모순과 부조리를 풍자적으로 노래하며 힘없는 자들의 설움을 대신 울어주신 서정시의 대가 김병연 선생님! 이분의 이름으로 새겨진 상을 받게 돼 참으로 기쁘다”며 “ “앞으로도 난고 김병연 선생의 혼을 이어받아 그 이름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심사는 문효치 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은 특별한 영화다. 2017년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아서도 아니고 획기적인 내러티브실험을 시도했거나 혹은 연출에 있어 미학적 성취가 대단해서도 아니다. 특별한 이유는 어느 가족이 보편성과 특수성의 문제에 있어서 뚜렷한 교집합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유수의 영화제에서 그랑프리의 영예를 차지한 대개 영화들의 공통점은 보편성의 관점에서 소통 가능한 경향을 띤다. 특별히 지역성이 반영되더라도 인류보편의 정서를 건드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플롯이 아무리 논리적으로 구조화되었더라도 감성적인 영
택배 이 채 민-피아노는 기본이고축구는 선택이지만바둑은 무조건 시켜야 해요로비에 맡겨진 택배를 찾아 엘리베이터를 탔는데여인들의 수다 속으로 귀가 묻힌다-야구 코치랑 밥 먹는 건 얼마죠?-방송 학원에 아나운서는 누가 나와요?2201호, 3702호, 5603호 아이들의 날개죽지에 쇠못처럼 단단한 엄마의 선택 택배가유성처럼 흘러든다-스케이트와 라틴어 학원은 연속 매진이라 방학 때로 미뤘어요봇물처럼 터져 나오는 흑백의 무지개가여인들을 건너와 내 뼈마디에 착착 달라붙는다지구촌 어디에도 없는 상품들이좁은 엘리베이터에서 완판이다나는 오늘 특별한
춘천시가 최근 1억그루 나무심기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한해동안 춘천에서 벌채되는 산림이 축구장 면적의 320배에 달하는 등 1억그루 나무심기 사업이 전시행정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오는 2050년까지 약 30년간 지역 내 '나무 1억 그루 심기'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춘천의 공원과 가로수, 하천변, 임야 등 전 지역에 1억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76만8300그루를 심은데 이어 올해는 270만 그루를 식재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