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현실 된 ‘학생절벽’ 강원대·한림대 추가모집 일부학과 정원 못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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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현실 된 ‘학생절벽’ 강원대·한림대 추가모집 일부학과 정원 못 채워

    강원대, 재직자 전형 9명 모집에 5명 지원
    한림대, 농어촌전형 중국어학과 지원자 없어

    • 입력 2021.02.24 18:10
    • 수정 2021.05.12 10:41
    • 기자명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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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전경 (사진=강원대학교)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전경 (사진=강원대학교)

    정시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한 강원대와 한림대가 추가모집까지 나서는 등 신입생 유치에 노력을 기울였지만 미달사태를 피하지 못했다. 

    24일 강원대학교 입학처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춘천캠퍼스는 50명을 선발하는 추가모집 전형에 845명이 지원해 경쟁률 16.9대 1을 기록했다. 일반전형이 21.2대 1로 경쟁이 치열했던 반면 농어촌학생 전형(4.0대 1)과 저소득층학생 전형(7.0대 1)은 상대적으로 지원자가 적었다.

    일반전형에선 교육학과와 국어교육과가 1명 모집에 각각 32명씩 몰려 32.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경영‧회계학부(31.6대 1), 인문계열 자유전공학부(29.5대 1), 건축‧토목‧환경공학부(29.0대 1) 등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반면 무용학과는 5명 모집에 8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6대 1에 그쳤다. 재직자 전형에서는 미달이 발생했다. 농업생명과학대학 미래농업융합학부 9명 모집에 5명이 지원해 모두 합격했다. 한편 강원대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원서를 접수를 받았지만 경쟁률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림대도 이날 오전 10시 추가모집을 마감했지만 미달이 발생했다. 농어촌학생 전형인 중국어학과 1명 모집에 아무도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림대는 24명을 뽑는 추가모집 전형에 256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10.6대 1을 기록했다. 일반전형 간호대학이 1명 모집에 76명이 몰렸고 나노융합스쿨이 1명 모집에 6명이 지원해 가장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김은혜 기자 keh1130@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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