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은 선생님을 존경하고 선생님은 제자을 올바르게 인도하는 아름다운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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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열 17
모든 일은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는 것이 옳지요.
2. 김*자 4
애초에 원칙대로 했으면 정권에 악영향도 없었을거고 좋았을텐데
3. 황*희 4
맞는말입니다. 법과원칙에 따라서만 처리해 주세요 잘못한건 벌 받아야 합니다.
평생 함께하고 싶지만 정해진 이별. 대부분의 소중한 관계가 그렇지만 특히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관계가 그러하지 않을까 싶다.대표적인 반려동물인 강아지나 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15년 남짓으로 보통 반려인은 반려동물의 생과 사를 경험하게 된다.홍현지(26) 작가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 정확히는 집사다. 반려묘 ‘하루’를 만난 건 고등학교 1학년 때다. 벌써 햇수로 11년을 함께한 가족 같은 사이다. 그가 하루를 캔버스에 담기 시작한 건 2017년 강원대학교 미술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하던 재학생 때부터다. 본래 사실적인 묘사를 즐기던
언젠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세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수업이 끝나자 한 학생이 뛰어나오더니 자신의 체형을 봐달라는 것입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기본 상식대로 몇 가지 자세를 취해보라고 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학생의 체형은 엉망이었습니다. 거북목으로 등이 구부정한 데다 척추 측만까지 있어 좌우 어깨높이가 심하게 차이가 났으니까요. 그래서 “부모님도 아시냐”고 물었더니 “얘기를 해도 일단 대학부터 간 뒤에 알아보자”는 말만 들었답니다.자세는 우리 일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나쁜 체형이 꼭 척추와 목뼈
산책과 휴식을 취하거나 건강을 위해서 천천히 걷는 일.로베르트 발저(Robert Walser)의 책 ‘산책자’에서 산책은 자신의 내면을 거니는 행위로 표현된다. 탐험가나 모험가도 아닌 산책자는 무언가를 발견할 필요도, 깨달아야 할 필요도 없다. 그저 눈에 보이고 느껴지는 모든 것들은 새롭게 얻는 보물이 된다.산책을 잊는 건 숨겨둔 일상의 보물을 지나치는 일이자 자신의 마음을 돌보지 않고 포기하는 것과 같다. 집 앞을 나가기도 꺼려지는 추운 겨울, 산책을 잊은 당신에게 예술과 쉼의 공존이 있는 전시 ‘소장품 산책’을 추천한다.▶KT&
도내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생선을 말리는 이웃 때문에 다양한 피해를 겪고 있다는 사연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달구고 있다.MS투데이 취재 결과, 일부 몰상식한 ‘아파트 베란다 생선 건조’로 입주민들은 건조대에 걸어둔 이불과 옷에 냄새가 배는 것은 물론 배고픈 길고양이들이 밤새 울부짖는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아파트에서 생선 민폐 아닌가요?’라는 글이 올라왔다.강원도에 산다고 밝힌 글쓴이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생선을 건조하면, 주변 집들은 햇빛에 이불과 옷을 말려도 생선 냄새가 난다”고 토로했다.
출판사 이야기부터 하렵니다. ‘책공장더불어’,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출판사로 압니다. 많은 책을 내지도 않고, 잘 팔리거나 유명한 책을 낸 적도 드무니 당연합니다. 한데 이 출판사, 독특한 색깔을 지녔습니다. 10년이 훌쩍 넘도록 ‘동물 보호’ 관련 책만 고집스레 내고 있거든요. 동물을 살리기 위해 그 바탕이 되는 환경과 나무 보호를 위해 재생종이로 된 책을 내는 신념도 칭찬할 만합니다. 2007년엔가 나온 『채식하는 사자 리틀타이크』란 책을 계기로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지금보다 훨씬 더 독자들과 가까이 가게 되기를 바라는, 몇
정적이고 잔잔했던 전시장이 ‘개’판으로 변했다.반려동물에게 금단의 구역이었던 전시회가 수십 마리의 개와 고양이로 가득 찼다. 강원디자인진흥원 ‘예쁘고 귀엽개’ 전시장에 들어서자 똥을 누는 강아지가 눈에 띈다.‘여,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냄새가 나는 듯한 착각마저 드는 이 작품은 주후식 작가의 ‘프렌치불독’이다. 귀여운 이미지에 갇힌 강아지를 오히려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작가가 애정을 갖는 퍼그, 닥스훈트, 불테리어, 프렌치불독은 인간의 욕심이 빚어낸 품종들이다. 작가는 인간이 반려견에게 일방향적으로 느끼는 인상을 버리고
속보=춘천 ‘잼잼 놀이터’가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에 선정됐지만, 이용객들의 시민의식과 시의 관리실태는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지적(본지 7월 13일자 보도)이 많다. MS투데이 취재 결과, 춘천의 어린이 체험형 놀이시설인 ‘잼잼 놀이터’는 지난 8일 행정안전부의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안전한 어린이 놀이시설의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잼잼 놀이터’를 비롯해 △경기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 내 어린이 놀이터 △경기 파주시 누리성 모험놀이터 △충북 진천군 진천유치원 어린이 놀이터 △전남 목포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야외놀이
춘천 독립영화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신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독립영화는 ‘자본으로부터의 독립’과 ‘상업영화의 지배적인 내러티브에서의 독립’을 지향한다. 스테디한 셀링 포인트를 벗어나 평범하지만 중요한, 낯설지만 창의적인 이야기를 다양하게 다루는 만큼 수익이 보장된 큰 규모의 영화들과 달리 관객들에게 선보일 기회를 얻기란 쉽지 않다. 특히 지방 독립영화인들은 독립·예술영화관 같은 인프라가 있는 수도권과의 차이에서 또다시 좌절한다. 예술영화전용관이 따로 없는 춘천에서 유일하게 영화의 다양성을 지켜온 ‘일시정지 시네마’가 개관 3년여 만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강아지나 고양이 등을 집으로 데려와 키울 때는 주의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는 버려진 동물인 줄 알았다고 해도 주인이 잃어버린 반려동물이었다면 ‘점유이탈물 횡령’ 혐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춘천에 사는 A(68)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농장 인근에서 돌아다니는 1년생 진돗개 한 마리를 발견, 집으로 끌고 갔다. A씨는 진돗개가 유기됐다고 생각해 주인을 찾으려는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진돗개는 B씨가 키우다 잃어버린 강아지였다. B씨는 사라진 진돗개를 찾기 위해 한 달 동안 인근 주민을
MS투데이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고유 자원을 사업화, 대안적인 자영업 생태계를 제안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돕기 위해 ‘우리동네 크리에이터’를 연중 기획으로 보도합니다. ‘보는 게임’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서 현재는 하나의 시장을 이끄는 산업이 됐다. e스포츠는 대중적으로 유명해졌고 세계대회에 참가한 프로게이머들의 화려한 플레이를 보며 관객은 환호한다.보는 게임은 e스포츠 성장과 함께 유튜브, 트위치 등의 플랫폼으로 개인의 게임 방송을 내보내는 시장도 자리를 잡았다. 개인 게임 방송은 프로게이머처럼 출중한 실력은 아니지만
MS투데이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이들이 골목상권의 주인공으로 설 수 있도록 연중 캠페인 ‘우리동네 소상공인’을 기획, 보도합니다.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사후에 관한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다.반려동물은 비교적 평균수명이 짧은 만큼 반려동물 가구라면 한 번쯤 이별에 대해 생각해봤을 것이다. 현재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동물의 사체는 폐기물처리시설이 아닌 곳에 매립하거나 소각하는 것이 불법으로 정해져 있다. 이에 반려동물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르고 화장 후 유골을 보관하거나 봉안당
미켈란젤로, 클림트, 고갱, 피카소부터 김환기, 천경자, 이중섭, 김창열까지. 이름만 들어도 ‘아~’ 소리가 절로 나오는 명작을 남긴 대가의 예술 인생의 시작을 함께할 수 있다면?현역 예술가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동반자이자 현 시대상을 반영하는 기록자와 영감을 주고받는 매력이 있다. 더욱이 작가 데뷔를 앞둔 예비 예술인의 시작을 함께하는 건 얼마나 소중한 기회인가.춘천 예술계를 이끌 예비 작가이자 차세대 주역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 전시 ‘곳, 시작’이 17일까지 예술소통공간 ‘곳’에서 펼쳐진다.이 전시는 예술
8월8일은 국제동물복지기금에서 정한 세계 고양이의 날이다. 귀여운 외모에 도도한 태도, 젤리 같은 발바닥에 사람들은 열광한다. 하도 주인처럼 굴어 고양이와 함께 사는 사람은 스스로를 고양이를 모시는 ‘집사’로 칭하기도 한다.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가 증가하는 만큼 반려동물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많다. 고양이는 열린 창문이나 문으로도 나가지만, 앞발로 창문을 직접 열고 나가기도 한다. 이에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아주는 ‘고양이 탐정’도 등장했다. 이들은 동네를 이 잡듯 뒤져 가출한 고양이들을 찾고 집으로 안전하게 귀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날씨가 따뜻해지자 번식을 시작한 길고양이들이 여름철 본격적으로 새끼를 낳으면서 주민간 갈등도 증폭되고 있다.고양이는 봄부터 가을까지 주기적으로 번식하며 2개월간의 임신 기간을 거쳐 3~5마리 새끼를 낳는다. 이 같이 여름철 집중적으로 새끼고양이 개체 수가 급증하면서 이를 돌보는 일명 ‘캣맘’과 주민간 갈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MS투데이 취재 결과, 춘천시 동물보호센터는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접수된 117건의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5건에 비해 37%(32건) 급증한 수치다.춘천시는 지난 2
우리 주변 많은 오해 중 하나가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란 겁니다. 통념과 달리 가을은 야외활동 하기에 맞춤이어서 오히려 책과 멀어지기 일쑤랍니다. 출판인들에 따르면 오히려 땀이 줄줄 흘러내리는 여름에 책이 더 많이 팔린다고 합니다. 그런 데는 학생들 방학이나 직장에서의 휴가도 한몫하겠지만 일상을 벗어나 산으로, 바다로 행차하는 것도 잠깐일 테니까요.사실 더위를 이기는 데 책만한 것도 드뭅니다. 큰 돈 들이지 않고 꽤 오랫동안 즐길 수 있으니 가성비 높죠. 드라마니 영화니 게임 등 재미있는 것도 많지만 미처 아니 여직 만들어지지 않
춘천시민들의 어린이 놀이터 음주, 흡연 등 비매너와 춘천시 관리 소홀이 도마위에 올랐다.춘천시는 지난 4월 동내면 거두리 큰골 공원에 어린이 놀이터 ‘잼잼’을 오픈했다. ‘잼잼’은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명칭 선정 등 조성 전 과정에 놀이터의 실제 이용자인 어린이의 의견이 대폭 반영됐다. 또 ‘기적의 놀이터’ 기획자인 편해문 놀이기획자의 참여로 놀이터의 완성도도 높였다. 규모는 약 1만㎡이며, 총 14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이 같은 인프라로 ‘잼잼’은 개장 후 평균 주말 500여명, 평일 200여명의 어린이와 보호자가 찾는 춘천의
최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면서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춘천시민들의 인식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동물복지는 부정할 수 없는 사회적 흐름이다. 이 같은 흐름은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산업 동물까지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춘천의 반려인구는 1만9500여 가구, 반려동물의 경우 2만2400여 마리로 각각 조사됐다. 춘천시는 지난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춘천’이란 비전을 제시하고, 반려동물 동행도시 도약을 선포했다. 정부도 지난해 ‘2020~2024년 동물복지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성숙
코로나19로 장기간 묵혀둬야 했던 여행에 대한 열망과 오랜 시간 지쳐왔을 심신을 그림으로 위로받을 수 있는 전시회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인상주의풍 회화를 주로 그리고 있는 춘천 태생 진호민(40) 작가는 오는 30일까지 춘천 갤러리카페 썸에서 첫 번째 개인전을 진행한다. 진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작업한 작품 12점을 선보인다.전시 주제는 ‘빛에게 말을 걸다, 빛을 걸다’로 잡았다. 작가는 50여개국을 여행하면서 담았던 풍경들을 자신만의 화풍으로 표현했다. 작품은 여행 때마다 직접 촬영한 사진을 오랫동안 들여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정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입주’ 가능 여부가 새로운 부동산 계약 옵션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춘천시에 따르면 반려견 누적등록 건수는 지난해 1만5907건으로 지난 2019년(1만4411건) 대비 10.4%(1496건) 증가했다. 또 이달까지 등록된 총 반려견 수는 1만6500여건으로 추산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2019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결과’ 보고서를 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비율의 경우 2010년 17.4%에서 2015년 21.8%, 2019년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그림작가와 그 작가의 심부름으로 밥을 주는 시인이 그림 전시회 ‘안녕, 고양이’를 열어 시민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춘천 복합문화공간 파피루스에서는 오는 22일까지 길고양이 입양 모임 ‘헬로캣’ 주최로 ‘안녕, 고양이’ 그림 전시회가 진행된다. 허은미 작가가 그린 21가정의 길고양이를 주제로 한 40여점의 작품들이 채워져 있다.이번 전시는 원보경 파피루스 대표와 허은미 작가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70일동안 진행된 춘천사회혁신센터의 ‘소소한 동네연구’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기획됐다. 길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