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은 선생님을 존경하고 선생님은 제자을 올바르게 인도하는 아름다운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1/3부터) 1만원 할인권 증정 18
1. 남*열 6
부동산 가격에 관한 기사를 시차를 두고 쓰던지 이랬다 저랬다 답답한 기자네요 독자들 헷갈리게 하네요
2. 김*숙 4
아파트가격이 들쑥 날쑥하네요 인구수는 줄어드는데 집값만 오르는 이상한 현실
3. 이*희 4
아이가 우선이 아니고 집이 먼저라고 하는 잘못된 생각은 버리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집을 1~2년안에 마련할수 있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힘들어도 아이를 낳고 집장만이 우선순위가 아닐까요 주거지원을 하여 준다면 아이가 있는 가정부터 하여주면 어떨까요
■ 작가 소개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며 SNS 웹툰작가로 2017년부터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 있다.
최근 묻지마 범죄가 자주 발생하여 충격과 불안을 감출 수 없습니다. 흔히 분노조절장애라는 말을 하기도 하는데 한의학에서는 분노조절장애를 어떤 시각으로 보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한때 “피로는 간 때문이야”라는 말이 유행했는데, 분노조절장애가 바로 간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간은 서양의학과는 좀 다른 점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오장을 정신 상태와 밀접한 연관을 지어서 봅니다. 예를 들어 심장이 약한 사람은 근심, 걱정이 많고 비장이 약한 사람은 생각이 많으며 신장이나 담이 약한 사람은 겁이 많고 폐가 약한
옥스퍼드 대학은 1096년에 문을 연 최초의 영어권 대학이다. 1650년쯤 되면 이 대학의 주변에 커피를 파는 커피하우스들이 들어서기 시작한다. 모르긴 해도 커피 한잔으로 졸음을 쫓아가면서 과제와 토론을 하는 학생들이 가득한 요즘 대학가 카페와 비슷한 모습이었던 것 같다. 신분사회였던 당시 영국에서 대학은 귀족이나 상류층만이 갈 수 있는 비싼 학습공간이었다. 근처 커피하우스는 달랐다. 신분이나 계급, 성별, 종교 등에 무관하게 누구나 1페니 정도의 커피값만 있으면 신문도 돌려 읽고 기웃대다가 지식인이나 과학자, 기업인들의 묵직한 토
춘천일기가 뭐 하는 곳이에요? 사업을 시작한 지 5년이나 되었는데도 종종 듣는 질문이다. 이쯤 되면 우리가 사업을 잘하지 못하고 있는 건가. 뭔가 잘못된 것 같단 생각도 들면서 한편으론 뿌듯하단 생각도 든다. 여태껏 우리와 같은 일을 하는 곳이 없었고, 지금도 없다는 얘기니까. 춘천일기가 하는 많은 일 중, 우리가 가장 좋아하고 재미있어하는 프로젝트가 바로 “로컬 리메이크” 프로젝트이다. 로컬 리메이크란 말도 사실 기존에 없던 말이다. 우리가 만든 말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는 일을 제대로 잘 설명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 이름을 직
지난 금요일, 춘천에서는 오랜만에 시위가 열렸다.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중단을 위한 집회였다. 길게 늘어선 행렬의 뒤를 따라가면서 새삼 우리 사회가 참 역동적이기도 하고 우리나라 국민들이 할 일이 참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한편으로는 그렇게 단단해 보이던 민주주의가 이렇게 맥없이 과거로 회귀한다는 게 어이없기도 했다. 세계 경제 10위권을 오가는 선진국이며,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성공을 거둔 나라의 체질이 어찌 이리 허약할까. 미국의 사회학자인 테다 스카치 폴은 혁명이 있었던 프랑스, 러시아, 중국의 근대화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명 출생아 총수는 24만9000명이었다. 70년대 100만명대에서 2000년 초반까지도 40만명대를 유지했지만 불과 20년 만에 20만명대로 떨어진 것이다. 세계 각국도 출생아수가 줄고 있지만 베트남 100만명 일본 80만명대는 그래도 우리보다 형편은 나아 보인다. 그동안 정부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260조원을 투입했지만 오히려 상황은 악화되었다.저출산의 근본 원인은 주거문제, 사교육비, 출산육아환경, 여성의 경력단절, 청년 일자리 문제 등 다양하다. 얼마 전까지 육아와 교육에 드는 경제적·정서적 부담
몸의 중심에서 가장 멀리 있지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분이 우리의 손목이다. 어깨와 팔꿈치보다 가녀린 손목은 힘을 내기보다는 섬세하고 우아하며 정교한 작업을 하도록 디자인돼있다.이렇게 럭셔리한 ‘손목님’을 우리는 쉴 시간도 주지 않고 중노동 시키는데, 이 때문에 팔에서 발생하는 신경 압박 질환 중 손목질환이 가장 빈번하다. 원인은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기 때문이다.심하게 구부리거나, 오랜 시간 가사노동과 작업을 하게 되면 힘줄에 무리가 발생하면서 손목 안 내부 압력이 증가해 손저림 증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손이 저리고 아프거나,
유난히도 흐린 5월 어느 날. 대낮인데도 햇빛은 두껍고 시꺼먼 구름사이에서 나올 생각이 없다. 회사를 그만두고 앞길이 막막한 30대 청년백수의 마음 역시 깜깜한 먹구름 속이다. 노량진 원룸에서 밤새 자기소개서를 쓰다 찌뿌둥해진 몸뚱이를 이끌고 일단 밖으로 나가기로 했다. 명동거리는 평소와 다름없이 사람들로 빽빽하다. 지하철 환승역처럼 사람들과 맞닿아 걷고 있을 때,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수많은 사람과 하나둘씩 펴지는 우산들, 그리고 흐리다 못해 어두컴컴한 대낮의 하늘이 묘하게 어우러졌다.문득 지금 이 장면이 영국 맨체스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글로벌 경기 시각과 지명에 ‘춘천’이 등장했다.춘천은 브라질 상파울루, 호주 멜버른, 인도 뉴델리 등 세계적인 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바로 손흥민 이야기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달 26일 EPL 3라운드 본머스전을 앞두고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소속 선수들의 고향 도시 이름과 경기 시각을 각각 알렸다. 한국 시각에는 일상적인 ‘서울’ 대신 ‘춘천’을 표기했다. 손흥민이 출전하는 토트넘 경기 시각의 대한민국 표준시가 ‘춘천’으로 인증된 셈이다. 인구 30
넓은 의미에서 교육받을 권리와 교육할 권리를 포괄하는 ‘교육권’이 요즘 주목받고 있다. 특히나 존엄한 권리들이 험한 파도와 같이 술렁이고 서로 치열하게 부딪히는 현실을 마주할 때마다 교육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대학은 고등 교육 기관으로 인류 사회 발전에 필요한 학술 이론과 응용 방법을 가르치고 연구하며 사회를 이끌어나갈 지도자의 역량을 키우는 곳이다. 춘천은 대학 형성과 함께 지역사회에 변화가 많았고, 특히 경제 의료 문화예술 측면에서 진전의 진폭을 가져왔다.춘천에는 강원대학교(춘천캠퍼스, 194
친정어머니께서 보내신 소포가 도착했다. 책이었다. 주민센터에서 한 학기 동안 진행된 자서전 쓰기의 결과물로 열 분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쓴 인생 이야기였다. 내가 모르는 엄마의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이야기를 쓴 사람에게도 읽는 사람에게도 참으로 의미 있는 활동이었구나 싶었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이렇게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평생교육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된다.최근 각종 언론매체에서‘교육권’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교육권을 지나치게 협소하게 ‘학교의 수업권’, ‘학령기 청소년의 학습권’에 한정해서 사용하는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약재 중에 감초가 있습니다. 감초는 실제로 먹어보면 단맛이 무척 강합니다. 그래서 달 감(甘)자를 써서 감초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감초는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처방약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약방의 감초’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흔히 알고 계시는 쌍화탕, 십전대보탕 등의 처방에도 감초가 들어갑니다. 그러다 보니 모든 일이나 사건에 빠지지 않고 끼어드는 것을 약방의 감초라고 하지요.감초의 효능을 보면 모든 약(72가지의 광물성 약재와 1200여 가지 풀약)을 조화시킨다고 하는데 그래서 감초의 별명을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