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운전면허증 23년 만에 대대적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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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운전면허증 23년 만에 대대적 변경

    • 입력 2025.03.11 09:50
    • 수정 2025.03.11 09:54
    • 기자명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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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신규 자동차운전면허증 디자인 예시. 사진=한국도로교통공단
    2025년 신규 자동차운전면허증 디자인 예시. 사진=한국도로교통공단

    대한민국 자동차운전면허증 모양이 23년 만에 변경됐다.

    11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보안성 강화를 위해 최신 기법을 적용한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제작 발급한다.

    신규 운전면허증에는 돌출 선화·참수리 모양 적용, 보는 시각에 따라 색이 변하는 시변각 잉크 등 신규 기법을 도입해 위·변조를 더욱 어렵게 하는 보안 디자인이 담겨 있다.

    공단과 경찰청은 신규 보안 디자인을 적용한 운전면허증 제작을 위해 지난해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하고 연말에 선정했다.

     

    자동차운전면허증 디자인(좌 구형, 우 신형). 사진=[한국도로교통공단
    자동차운전면허증 디자인(좌 구형, 우 신형). 사진=[한국도로교통공단

    새로운 운전면허증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도로 형상과 경찰 상징인 참수리가 어우러지게 디자인했다.

    앞서 지난 1월 말부터 생애 첫 운전면허 취득자, 올해 적성검사·갱신 대상자 약 489만명이 갱신 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운전면허증을 받고 있다.

    기존 자동차운전면허증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언제든 운전면허시험장 방문 및 온라인 재발급으로 신규 자동차운전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

    윤수용 기자 ysy@mstoday.co.kr·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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