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한 육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춘천시 육아돌봄센터가 확대 조성된다.
춘천시는 2023년부터 초등학생의 방과 후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한 돌봄을 위해 공공시설이나 공동주택 유휴공간을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되는 돌봄센터는 6세~12세 아동(초등학생, 소득수준 무관, 맞벌이 우선 등)을 대상으로 주 5일, 1일 8시간 상시 운영되고, 방과 후·방학 중 돌봄서비스 제공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부모들의 호응 속에 추가 조성을 위해 21일에는 우두이지더원 시그니처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두이지더원시그니처 입주자대표회의는 아파트 내 193.32㎡ 규모의 주민공동시설을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을 위한 공간으로 10년 동안 무상 제공한다.
우두이지더원 시그니처 아파트에 돌봄센터가 추가되면 현재 운영 중인 춘천 내 다함께 돌봄센터는 5개소에, 운영을 앞둔 1개소까지 더해 모두 7개소로 늘어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행복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hanfeel@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