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과 농촌 공동체 유지, 먹거리 안전 등 공익 기능을 높일 수 있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20년 공익직불제 시행 이후 최초로 면적 직불금 지급단가를 ㏊당 100~205만원에서 136~215만원으로 5% 인상됐다.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는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 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가 변동이 없는 농업인에 한 해 기본 직불 간편 신청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해 8만3000여 농업인에게 1천400억원의 기본직불금을 지급했고, 올해는 신청 접수와 자격 검증, 이행점검 등을 거쳐 연말에 지급할 계획이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올해는 면적직불금 단가를 최초로 인상한 만큼, 공익직불금 지원대상 농업인 모두가 신청기한 내 신청하여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hanfeel@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