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개인정보 침해 예방’ 춘천시 누리집 직원 이름 비공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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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개인정보 침해 예방’ 춘천시 누리집 직원 이름 비공개 전환

    • 입력 2025.01.29 00:04
    • 기자명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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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청. (사진=MS TODAY DB)
    춘천시청. (사진=MS TODAY DB)

    춘천시가 공무원들의 무분별한 신상 정보 노출 등을 예방하기 위해 2월 3일부터 누리집(홈페이지) 내 직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한다.

    춘천시는 공무원노조 단체협약 교섭 요구사항이고, 행정안전부 악성 민원 방지와 민원 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에 따라 각 지자체 홈페이지 내 직원 성명 비공개 조정 권고를 이행한 결과하고 밝혔다.

    이에 따라시는 홈페이지에 공개됐던 부서명, 직위, 이름, 전화번호, 담당업무 중 이름이 삭제된다.

    시는 비공개 전환을 통해 무분별한 신상 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침해 등의 부작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서, 직위, 전화번호, 담당업무는 기존처럼 공개된다.

    노진숙 춘천시 디지털정책과장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함이다”라며 “앞으로도 정확한 홈페이지 자료 제공을 통해 시민 편의 제공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hanfeel@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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