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과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아동 돌봄을 강화한다.
춘천시는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상시 또는 일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를 내년까지 7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곳으로 출발한 다함께돌봄센터는 현재 동내면, 퇴계동, 석사동, 신사우동, 근화동 5곳으로 확대됐고 11월 기준으로 5개소에 3665가구가 이용했다.
방과 후에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어 양육의 부담을 덜고 있다. 이에 내년에는 학령기 아동이 많은 대규모 공공주택 내에 2개소가 추가로 설치된다.
또 결식우려아동에 대한 아동급식 지원 단가도 올해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된다.
춘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돌봄 수요 해소와 양육부담 경감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재영 기자 hanfeel@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