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예비 초1‧중1‧고1 학생들을 위한 교육 활동과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중·고 전환기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방학 기간 학생들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일단 겨울방학 중 도내 150개 학교에서 중학교 학습의 토대가 되는 국어, 수학, 영어와 관련한 30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학년 말과 겨울방학 중 학습 도약 계절학기, 중고 전환기 이음 교육, 봄맞이 마중물 학습캠프 등을 운영한다.
중3 학생들을 위해 진로 심리 검사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등 과정을 정리하며 고등학교 교과 공부에 대비할 수 있는 전환기 연계 학습 교재와 대학 입시 등에 관한 자료를 배포한다.
고등학교 1,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는 맞춤형 교과 특별프로그램, 자기주도학습, 또래 협업학습 동아리 지도, 진로·진학 컨설팅, 스스스 프로젝트, 기숙형 학습캠프 등이 마련됐다.
또 방학 중에도 중단 없이 ‘늘봄학교’를 운영하며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도내 189 학교 261학급에서 매일 2시간씩 초1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교운동부의 경기력 향상과 안전한 훈련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450여개 학교운동부의 동계강화훈련을 지원하고, 학생선수의 안전과 건강,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방법을 컨설팅할 방침이다. 강원학생스포츠센터와 협력해 동계 스포츠 학생 선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내년 2월 개최되는 전국동계체전 참가 선수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은 “방학 중에도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교육 활동이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교육 활동을 통해 모든 학생이 성장하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