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참수리’ 등 설악산국립공원 미기록 생물 26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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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종위기 ‘참수리’ 등 설악산국립공원 미기록 생물 26종 확인

    • 입력 2024.10.22 00:04
    • 기자명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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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산에서 발견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참수리’. (사진=설악산국립공원)
    설악산에서 발견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참수리’. (사진=설악산국립공원)

    설악산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참수리’가 발견되는 등 미기록 생물 26종이 발견됐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2024 미래세대 시민과학자’와 ‘야생동물보호단’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그동안 발견된 적이 없는 미기록 생물종 26종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참수리’는 한국에서 아직까지 번식지가 발견되지 않았고 2012년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됐다.

    또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검정띠 기생파리’, ‘검은끝잎벌’, ‘진저리고사리’ 등 곤충 16종과 식물 9종이 함께 발견됐다.

    박용환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지역대학과 미래세대의 지속적 참여를 통한 공원 내 생물자원관리와 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년 기준으로 설악산국립공원에는 조류 140종을 비롯한 관속식물류 1304종, 곤충 2920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었다.

    한재영 기자 hanfeel@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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