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보름달 보며 빌고 싶은 춘천시민들의 소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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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보름달 보며 빌고 싶은 춘천시민들의 소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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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민들의 추석 소원

    • 입력 2024.09.17 00:04
    • 기자명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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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경생활을 영위하던 시대의 달은 큰 의미를 지녔습니다. 달의 변화에 따라 시간을 예측하며 파종과 수확을 해 삶의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이유로 가득 찬 달이 뜨는 민족 고유의 대명절 추석이 되면 온 가족이 보름달을 보며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풍습도 있습니다.

    추석을 맞아 모든 것을 품어줄 것 같은 둥근 달을 보며 빌고 싶은 춘천시민들이 소원을 들어봤습니다. 여러분의 소원은 무엇인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 

     

    [이순애 / 춘천시 후평동]
    "경제가 살았으면 좋겠어요. 경제가 살고 물가도 안정되게 정부에서도 잘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가족들이 건강하면 좋겠습니다."

    [공미화 / 중국 유학생]
    "이제 학부생인데 4년 동안 한국에서 대학교 다니면서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어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이성순 / 대학생]
    "제가 1학기 때 성적이 안 좋았는데 성적도 올랐으면 좋겠고 최근에 보드 연습하는 데 기술을 터득하고 싶습니다. 최근에 어깨 수술을 했는데 빨리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김명희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유아교육원 원장]
    "가을이 되면 추석 때는 한가위라는 말처럼 풍요로워야 하는데 한가위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나가 되지 못하고 불편함이 있다면 그것처럼 정말 안타까운 일이 어디 있겠어요. 이번 추석 명절에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풍요롭고 한가위처럼 큰 마음을 품고 서로를 포용하고 하나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박준서 / 대학생]
    "가족들도 건강하고 여행을 다닐 수 있을 때 많이 다니고 싶어요. 누나가 취업을 해서 발령나면 여행 다닐 기회가 별로 없을 것 같아서 다 추억으로 남게 되니까 사진이나 영상도 많이 찍고 싶어요."

    [양태빈 / 대학생]
    "가족들 건강하고 학업 잘 성취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빨리 취업해서 좋은 가정을 이루고 좋은 아빠가 되고 싶습니다."

    [나병임 / 춘천 중앙시장 상인]
    "바라는 건 춘천 중앙시장이 활성화돼서 서로 더불어서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모두 건강하고 시장 상인분들도 건강하면 좋겠어요. 요즘 아픈 사람들이 많잖아요. 건강이 돈보다 1순위죠."

    [이용현 / 대학생]
    "코로나도 겪고 군대고 갔다 오고 학교로 온 게 거의 3년 다 돼가거든요.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고 더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김숙규 / 춘천시 운교동]
    "우리 가족 모두가 즐거운 추석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훌륭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김효영 / 대학생]
    "마지막 학기인데 이제 무사히 학교 졸업하고 아무래도 취업이 큰 고민거리라서 보름달을 보면서 취업이 성공적으로 되게 해달라고 빌고 싶어요."

    여러분이 원하는 모든 소망이 다 이뤄지고 보름달처럼 밝고 풍요로운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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