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드디어 나온 린가드 '피리 세리머니'⋯버즈 민경훈, 11월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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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드디어 나온 린가드 '피리 세리머니'⋯버즈 민경훈, 11월 결혼

    드디어 나온 '피리 세리머니'⋯린가드, K리그 첫 필드골 폭발
    팀 K리그, 산리오 캐릭터 담긴 유니폼 공개⋯12일 사전판매
    버즈 민경훈, 11월 결혼⋯"소소한 일상 함께하고픈 사람 만나"
    美 그래미 뮤지엄, '하이브 K팝 유산' 전시⋯실착의상 등 선보여

    • 입력 2024.07.11 13:30
    • 수정 2024.07.11 22:34
    • 기자명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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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대전과의 경기에서 린가드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10일 대전과의 경기에서 린가드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 드디어 나온 '피리 세리머니'⋯린가드, K리그 첫 필드골 폭발

    이번 시즌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국내 프로축구 K리그 무대를 누비고 있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제시 린가드가 처음으로 필드골을 터뜨렸다.

    린가드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20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을 0-1로 마친 서울이 후반 15분 조영욱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춘 뒤 린가드는 강상우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전세를 뒤집는 한 방을 만들어냈다. 경기가 그대로 2-1로 끝나자 린가드는 역전 결승포의 주인공이 됐다.

    피리를 부는 듯한 동작의 골 세리머니로 유명한 그는 페널티킥으로 첫 골을 넣었을 때는 팬들을 향해 하트를 보내고 손가락을 자신의 이름 약자 'JL' 모양으로 펼치는 동작만 했으나 이날 마침내 서울 팬들 앞에서 '피리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린가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00경기 넘게 뛰고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세계적인 스타다.

    린가드는 "시즌 초반에 비해 골을 넣을 수 있는 위치, 페널티 박스 안에 더 있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조금 더 높은 위치를 찾아서 들어가려고 노력하면서 골도 나오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골을 좇는 스타일은 아니고, 우리가 좋은 축구를 하고 있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좋은 경기를 하다 보면 골 기회는 언제든 찾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린가드가 녹아들면서 서울의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두며 6위(승점 30)를 달렸다.

    그는 "동료들과 좋은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있고, (김기동) 감독님과도 신뢰가 형성되고 있다. 감독님은 정체성이 분명한 축구를 하고 계시며, 그것을 선수들에게 명확히 인지시켜주셔서 선수들이 잘 이해하면서 밸런스가 맞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팀 K리그 유니폼 공개. (사진=연합뉴스)
    팀 K리그 유니폼 공개. (사진=연합뉴스)

    ▶ 팀 K리그, 산리오 캐릭터 담긴 유니폼 공개⋯12일 사전판매

    '2024 쿠팡 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오는 31일 토트넘 홋스퍼와 맞붙는 팀 K리그 선수들이 입을 유니폼이 10일 공개됐다.

    이번 유니폼은 검은색과 금색을 바탕으로 프로연맹이 산리오 캐릭터즈, 아디다스와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 K리그는 지난 6월 산리오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팀 K리그 유니폼 제작에도 힘을 합쳤다. 유니폼 상의에는 팀 K리그 엠블럼과 함께 산리오 캐릭터즈의 배드바츠마루가 들어갔고, 상의 후면과 하의에 들어가는 배번에는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폼폼푸린, 포차코, 한교동 등이 장식됐다.

    더불어 유니폼 상의 하단에는 K리그 공식 후원사 EA스포츠의 게임인 'EA SPORTS FC ONLINE' 로고를 새겼다.

    팀 K리그 유니폼은 세븐일레븐 공식 애플리케이션 '세븐앱'을 통해 12일 오후 2시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사전 판매 수량은 총 100장이다.

     

    결혼 소식 알린 민경훈. (사진=연합뉴스)
    결혼 소식 알린 민경훈. (사진=연합뉴스)

    ▶ 버즈 민경훈, 11월 결혼⋯"소소한 일상 함께하고픈 사람 만나"

    밴드 버즈의 민경훈이 11월 결혼한다.

    민경훈은 "다가오는 11월에 제가 결혼을 한다"고 10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에서 밝혔다. 그는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며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 관계자에 따르면 민경훈의 약혼자는 방송계에서 일하는 비(非)연예인 여성이다.

    민경훈은 2003년 버즈의 보컬로 데뷔해 '겁쟁이', '가시', '남자를 몰라'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JTBC 예능 '아는 형님'과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하며 얼굴을 널리 알렸다.

     

    그래미 뮤지엄에 전시된 BTS가 '옛 투 컴' 뮤비에서 입은 의상들. (사진=연합뉴스)
    그래미 뮤지엄에 전시된 BTS가 '옛 투 컴' 뮤비에서 입은 의상들. (사진=연합뉴스)

    ▶ 美 그래미 뮤지엄, '하이브 K팝 유산' 전시⋯실착의상 등 선보여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그래미 뮤지엄(GRAMMY MUSEUM)에서 방탄소년단(BTS)과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하이브 아티스트들의 무대 의상과 컨셉 사진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가 열린다.

    10일 하이브와 AP통신에 따르면 그래미 뮤지엄은 다음 달 2일부터 9월 15일까지 '하이브: 위 빌리브 인 뮤직'(HYBE: We Believe In Music) 전시회를 개최한다.

    그래미 뮤지엄은 홈페이지에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인 하이브의 유산을 조명하는 인터렉티브 전시를 선보일 것"이라며 "하이브와 협력해 전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3층 전체를 쓰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코, BTS,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프로미스나인, 엔하이픈, 르세라핌, 앤팀, 보이넥스트도어, 투어스, 아일릿, 캣츠아이(이상 그래미 뮤지엄 홈페이지 홍보물 표기 순) 등 하이브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의 물품을 대거 선보인다. BTS가 2022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선보인 '버터'(Butter) 무대를 생동감 있게 시청할 수 있는 몰입형 체험, 하이브 아티스트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따라 추는 공간을 운영한다.

    마이클 스티카 그래미 뮤지엄 최고경영자(CEO)는 AP 인터뷰에서 "우리 뮤지엄에서 기획한 전시 중 가장 큰 규모"라며 "한 층 전체를 할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호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관람객들에게 하이브를 소개하고 "글로벌 음악 산업과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브가 걸어온 여정"을 보여주는 게 목표라며, "이번 전시회가 미국 음악 시장 진출에 매우 좋은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리=박지영 기자·연합뉴스 ji8067@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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