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의료진 부족으로 중단됐던 강원대병원의 주말·공휴일 성인 대상 야간진료를 일부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강원대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의 휴직 등으로 의료진이 3명으로 줄어들자 응급실 야간 진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지난 2일부터 성인 대상 평일과 주말 야간진료를 중단했다.
하지만 최근 휴직 의사 1명이 복귀함에 따라 10월 1일부터는 주말 성인 야간진료를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강원대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주말과 공휴일 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해진다.
다만 10월 3일 과 9일에는 오후 9시까지만 운영한다.
소아·청소년의 경우에는 평일, 주말 및 공휴일과 관계없이 24시간 응급진료를 한다.
그러나 평일의 성인 야간 진료는 여전히 제한됨에 따라 도는 응급 환자 진료 및 이송, 환자 분산 대책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경희 복지보건국장은 “모든 도민에게 충분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환자없으면 의사 필요 없어요
의사 없으면 환자는 한의사 찾아 갑니다
환자걱정도 좋지만 의사님 밥줄 잘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