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강원대병원, 10월부터 주말·공휴일 응급실 야간진료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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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강원대병원, 10월부터 주말·공휴일 응급실 야간진료 정상화

    내달 1일부터 주말·공휴일 성인 응급실 24시간 운영
    응급실 의사 1명 복귀⋯평일 야간 진료는 여전히 제한

    • 입력 2024.09.29 09:30
    • 수정 2024.09.29 11:24
    • 기자명 오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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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오후 9시 30분쯤 강원대학교병원 응급실 출입구 앞에 성인 응급환자 야간 진료 제한 안내문이 걸려있다. (사진=MS TODAY DB)
    지난 2일 오후 9시 30분쯤 강원대학교병원 응급실 출입구 앞에 성인 응급환자 야간 진료 제한 안내문이 걸려있다. (사진=MS TODAY DB)

    강원특별자치도는 의료진 부족으로 중단됐던 강원대병원의 주말·공휴일 성인 대상 야간진료를 일부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강원대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의 휴직 등으로 의료진이 3명으로 줄어들자 응급실 야간 진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지난 2일부터 성인 대상 평일과 주말 야간진료를 중단했다. 

    하지만 최근 휴직 의사 1명이 복귀함에 따라 10월 1일부터는 주말 성인 야간진료를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강원대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주말과 공휴일 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해진다.

    다만 10월 3일 과 9일에는 오후 9시까지만 운영한다.

    소아·청소년의 경우에는 평일, 주말 및 공휴일과 관계없이 24시간 응급진료를 한다.

    그러나 평일의 성인 야간 진료는 여전히 제한됨에 따라 도는 응급 환자 진료 및 이송, 환자 분산 대책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경희 복지보건국장은 “모든 도민에게 충분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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