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시즌 마친 손흥민 ‘같이 달려준 팬 덕분’⋯‘1박 2일’ 연정훈·나인우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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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시즌 마친 손흥민 ‘같이 달려준 팬 덕분’⋯‘1박 2일’ 연정훈·나인우 하차

    시즌 마친 손흥민 ‘같이 달려준 팬 덕분에 잘 버티고 이겨냈다’
    동계올림픽 개최후보 2030년 프랑스 알프스·2034년 미국 유타주
    ‘복면가왕 9연승’ 윤민 “하현우처럼 록가수 실력 보여줘 뿌듯”
    ‘1박 2일’ 연정훈·나인우 하차⋯제작진 ‘빛내준 시간 감사’

    • 입력 2024.06.13 13:35
    • 수정 2024.06.13 22:07
    • 기자명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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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주요 이슈를 한눈에 쏙! MS TODAY가 마련한 연예&스포츠 코너입니다.

    손흥민 '여러분이 최고' (사진=연합뉴스)
    손흥민 '여러분이 최고' (사진=연합뉴스)

    ▶ 시즌 마친 손흥민 ‘같이 달려준 팬 덕분에 잘 버티고 이겨냈다’

    다사다난했던 한 시즌을 마무리한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응원해준 팬들에게 글로 고마움을 전했다.

    손흥민은 1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려 “올 시즌을 이렇게 재미있고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제의 응원과 성원은정말 최고였고 덕분에 어느 때보다 행복했습니다”라고 적었다. 한 시즌을 되짚으면서는 “저와 같이 달려주신 팬분들 덕분에 잘 버텼고, 어려운 시기도 잘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저도 잘 쉬고 돌아올 테니 팬분들도 잘 쉬시고 새로운 시즌 시작에 맞춰서 긍정적인 에너지 가득 채워서 만나요! 감사하고 진심으로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도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 EPL에서 통산 3번째로 시즌 10골-10도움 이상을 남겼다.

    A매치 통산 47, 48호 골을 넣은 손흥민은 한국 남자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50골)을 두 골 차로 추격했다.

    이어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아시아 2차 예선 최종 6차전 홈 경기에선 풀타임을 소화,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태며 시즌 피날레를 장식했다.

     

    IOC 집행위원회 (사진=연합뉴스)
    IOC 집행위원회 (사진=연합뉴스)

    ▶ 동계올림픽 개최후보 2030년 프랑스 알프스·2034년 미국 유타주

    프랑스 알프스와 미국 유타주 및 솔트레이크시티가 각각 2030년, 2034년 동계올림픽 개최 단독 후보지로 선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2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의 올림픽하우스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두 지역을 동계올림픽 개최 후보지로 권고했다.

    알프스산맥에 자리 잡은 프랑스 영토인 오베르뉴론알프와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 지역이 연합해 2030 동계올림픽을 유치한다. 

    2002년 동계 올림픽을 치른 솔트레이크시티와 유타주는 32년 만에 세계 최대 동계 축제 유치에 도전한다.

    IOC는 파리 올림픽 개막 나흘 전인 다음 달 22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142차 총회 투표에서 2030년, 203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한다.

    차기 올림픽 유치지를 선정하는 IOC 동계 미래유치위원회는 시설의 지속 이용과 저비용 등을 고려한 올림픽 어젠다 2020에 맞춰 두 지역을 올림픽 개최 후보지로 추천했다.

     

    복면가왕 9연승 달성한 윤민 (사진=연합뉴스)
    복면가왕 9연승 달성한 윤민 (사진=연합뉴스)

    ▶ ‘복면가왕 9연승’ 윤민 “하현우처럼 록가수 실력 보여줘 뿌듯”

    “처음 가수가 되겠다고 했을 때 부모님 반대가 심하셨는데, ‘복면가왕’으로 효도하는구나 생각했어요. 부모님이 한 회차 방영될 때마다 정말 행복해하셨습니다.”

    최근 ‘복면가왕’ 9연승을 거두며 화제를 모은 밴드 터치드(TOUCHED)의 보컬 윤민은 12일 서울 마포구 엠피엠지뮤직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밴드를 알릴 생각으로 나갔던 프로그램에서 9연승을 하게 되어 아직도 어안이 벙벙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윤민은 MBC 예능 ‘복면가왕’에 ‘희로애락도 락이다'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1월부터 6월 초까지 19주가량 가왕의 자리를 지켰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9연승을 차지한 가수는 2016년 국카스텐 하현우에 이어 윤민이 두 번째다. 

    여자 가수로는 처음 9연승을 달성하며 ‘여자 하현우’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는 “록 보컬들은 실력이 좋다는 인식을 사람들에게 심어준 느낌이라 기분이 좋았다”며 “저도 하현우 선배처럼 멋진 길을 걸어서 저만의 명성을 쌓고 싶다는 생각이 함께 들었다”고 밝혔다.

    가면이 내려놓은 윤민은 본업인 터치드의 보컬로 활약을 이어간다. 2020년 결성된 터치드는 결성 직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두각을 드러낸 4인조 밴드다.

    터치드는 오는 15∼16일 단독 콘서트 ‘불꽃놀이’를 개최하는 데 이어 독일 공연과 8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에서 팬들을 만난다.

     

    ’‘1박 2일 배우 연정훈 (사진=연합뉴스)
    ’‘1박 2일 배우 연정훈 (사진=연합뉴스)

    ▶ ‘1박 2일’ 연정훈·나인우 하차⋯제작진 ‘빛내준 시간 감사’

    배우 연정훈과 나인우가 장기간 고정 출연해온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 하차한다.

    KBS ‘1박 2일’ 시즌4 제작진은 13일 보도자료를 내 “멤버 연정훈, 나인우와 이정규 PD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며 “세 사람은 이달 중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께 직접 마지막 인사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정훈은 2019년 시즌4 시작부터 고정 출연해왔고, 나인우는 2022년 2월 합류해 2년 넘게 출연했다. 이 PD는 2022년부터 메인 연출을 맡았다.

    제작진은 “그간 애정을 가지고‘1박 2일’을 빛내준 연정훈, 나인우와 이정규 PD에게 감사드린다”며 “재충전의 시간과 새로운 작품 준비에 나설 연정훈, 나인우와 이 PD의 다음 행보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1박 2일’ 시즌4의 메인 연출은 그간 공동 연출을 맡아온 주종현 PD가 담당하게 된다. 연정훈과 나인우의 빈자리를 채울 출연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정리=박지영 기자·연합뉴스 ji8067@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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