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김하성 열흘 만에 7호 홈런⋯김호중 소속사 "처벌 달게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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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김하성 열흘 만에 7호 홈런⋯김호중 소속사 "처벌 달게 받을 것"

    김하성 열흘 만에 시즌 7호 홈런 '손맛'⋯팀은 마이애미에 완패
    황선우, 마레 노스트럼 자유형 200m서 포포비치 이어 2위
    김호중 소속사 "처벌 달게 받을 것⋯추측성 기사 자제 부탁"
    '그래미상 3회 수상' 팝스타 두아 리파 내한⋯12월 고척돔 선다

    • 입력 2024.05.30 14:00
    • 수정 2024.05.31 07:08
    • 기자명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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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주요 이슈를 한눈에 쏙! MS TODAY가 마련한 연예&스포츠 코너입니다. 

    시즌 7호 홈런을 때린 샌디에이고 김하성. (사진=연합뉴스)
    시즌 7호 홈런을 때린 샌디에이고 김하성. (사진=연합뉴스)

    ▶ 김하성 열흘 만에 시즌 7호 홈런 '손맛'⋯팀은 마이애미에 완패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7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으나 팀은 경기에서 패했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했다. 시즌 타율은 0.212에서 0.214(196타수 42안타)로 소폭 올랐고, OPS(출루율+장타율)는 0.678에서 0.693으로 치솟았다.

    안타 하나가 바로 첫 타석에서 작렬한 홈런이었다.

    김하성은 0-3으로 끌려가던 3회 선두타자로 등장, 마이애미 선발 브랙스턴 개럿의 2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중간 펜스 쪽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보냈다. 시속 99.7마일(약 160.5㎞)짜리 타구는 379피트(약 115.5m)를 날아가 관중석에 안착했다. 지난 2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열흘 만에 터진 김하성의 시즌 7호 홈런이다.

    김하성은 4회 내야 땅볼, 7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8안타를 치고도 단 1점밖에 얻지 못해 1-8로 패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루빗슈 유는 3이닝 6피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조기 강판해 시즌 3패(4승)째를 떠안았다.

     

    마레 노스트럼 남자 자유형 200m 경기가 끝난 뒤 포포비치와 기념 촬영하는 황선우. (사진=연합뉴스)
    마레 노스트럼 남자 자유형 200m 경기가 끝난 뒤 포포비치와 기념 촬영하는 황선우. (사진=연합뉴스)

    ▶ 황선우, 마레 노스트럼 자유형 200m서 포포비치 이어 2위

    황선우(강원도청)가 1년 만에 펼친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와의 맞대결에서 아쉽게 패했다.

    황선우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2차 대회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68에 터치패드를 찍어 2위에 올랐다. 1위는 1분44초74에 레이스를 마친 포포비치였다. 황선우는 60명이 출전한 예선에서는 1분47초31로 전체 1위에 올랐지만, 결승에서는 포포비치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황선우와 포포비치는 31일 대회 자유형 100m 경기에 나서고, 6월 2∼3일 모나코에서 벌이는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에서 다시 맞붙는다.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증거 인멸 염려" (사진=연합뉴스)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증거 인멸 염려" (사진=연합뉴스)

    ▶ 김호중 소속사 "처벌 달게 받을 것⋯추측성 기사 자제 부탁"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추측성 기사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몇몇 추측성 기사와 오보로 인해 이번 김호중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소속 아티스트들과 임직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더 이상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호중과 더불어 이번 음주운전 사건과 연루된 임직원들은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법적 처벌을 달게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도로 맞은편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고, 이후 뒤늦게 경찰에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서울중앙지법은 24일 김호중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를 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두아 리파 내한공연 포스터. (사진=연합뉴스)
    두아 리파 내한공연 포스터. (사진=연합뉴스)

    ▶ '그래미상 3회 수상' 팝스타 두아 리파 내한⋯12월 고척돔 선다

    글로벌 팝스타 두아 리파가 12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공연을 한다고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가 29일 밝혔다. 

    두아 리파의 단독 콘서트가 열리는 것은 2018년 5월 내한 공연 이후 약 6년 반 만이다. 리파는 그래미 어워즈 3회, 브릿 어워즈 7회 수상 경력을 가진 세계적인 아티스트다. 2015년 싱글 '뉴 러브'(New Love)로 데뷔한 리파는 2017년 첫 정규 앨범 '두아 리파'(Dua Lipa)가 UK 앨범 차트 3위에 오르며 팝스타로 떠올랐다. 제38회 브릿 어워즈에서 '여성 솔로 아티스트' 상과 신인상을 받으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2019년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신인상과 '베스트 댄스 레코딩' 부문을 수상했다. 2020년 발매한 정규 2집 '퓨처 노스탤지어'(Future Nostalgia)는 브릿 어워즈와 그래미 어워즈에서 각각 '올해의 앨범'과 '베스트 팝 보컬 앨범'의 영예를 안겨줬다.

    3일 정규 3집 '래디컬 옵티미즘'(Radical Optimism)을 발매한 리파는 6월부터 월드 투어에 나선다. 9월부터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등을 돌고서 한국을 찾는다.

    정리=박지영 기자·연합뉴스 ji8067@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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