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2024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 개최⋯변우석 뜬 '런닝맨' 시청률 4%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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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2024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 개최⋯변우석 뜬 '런닝맨' 시청률 4% 껑충

    2024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 중국 타이위안서 개최
    '이종범·우에하라 등 출전' 한일야구 드림플레이어스 7월 개최
    변우석 뜬 '런닝맨'⋯석달만에 4%대로 시청률 '껑충
    1970년대 무협영화서 활약한 액션배우 남석훈 별세

    • 입력 2024.05.13 14:00
    • 수정 2024.05.14 00:30
    • 기자명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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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사진=연합뉴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사진=연합뉴스)

    ▶ 2024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 중국 타이위안서 개최

    2024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은 중국 타이위안에서 열린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지난 12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임시 집행위원회를 열고 타이위안을 2024년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WT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는 한 해 서너 차례 열리지만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는 파이널 대회 한번만 개최한다.

    타이위안이 유치에 성공한 그랑프리 파이널은 오는 12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WT는 내년 예정된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를 미국 샬럿, 태국 방콕, 우리나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기로 했다. 그랑프리 챌린지는 2022년 WT가 유망주 선수들을 위해 만든 일종의 '등용문' 대회다.

    더불어 WT는 "지난 2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발표한 올림픽 난민팀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며 "육상, 유도, 태권도 동 12개 종목에서 36명이 파리 올림픽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태권도 난민 선수는 5명"이라고 밝혔다.

    WT는 오는 9월 30일 태권도 세계 청소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춘천에서 다음 집행위원회를 열 계획이다.

     

    한일 드림 플레이어스 게임, 7월 22일 에스콘필드에서 개최. (사진=연합뉴스)
    한일 드림 플레이어스 게임, 7월 22일 에스콘필드에서 개최. (사진=연합뉴스)

    ▶ '이종범·우에하라 등 출전' 한일야구 드림플레이어스 7월 개최

    이종범, 우에하라 고지 등 한국과 일본 야구를 대표하던 전설적인 선수들이 7월 일본에서 친선경기를 벌인다.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는 13일 "세계 무대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친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들이 7월 22일 '한일 드림 플레이어스 게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일 드림 플레이어스 게임은 7월 22일 오후 6시 30분 닛폰햄의 홈구장인 일본 홋카이도 기타히로시마시 에스콘필드에서 열린다.

    한국과 일본은 야구팬들의 향수를 부를만한 라인업을 꾸렸다. 김인식 전 한국야구대표팀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안경현, 양상문, 장종훈 코치가 김 감독을 보좌한다. 구대성, 박경완, 박석민, 박종호, 박한이, 서재응, 손시헌, 양준혁, 윤석민, 이종범, 이혜천, 장성호 등 한국 야구를 빛낸 전설적인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선다.

    일본 대표팀은 하라 다쓰노리 전 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이 지휘한다. 우에하라 고지, 다니시게 모토노부, 도리타니 다카시,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우치가와 세이치, 이나바 아쓰노리, 이와쿠마 히사시, 조지마 겐지, 후지카와 규지, 후쿠도메 고스케 등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일본 스타들이 친선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사진=연합뉴스)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사진=연합뉴스)

    ▶ 변우석 뜬 '런닝맨'⋯석달만에 4%대로 시청률 '껑충'

    배우 변우석이 게스트로 출연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시청률 4%대를 기록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5분 방송된 '런닝맨' 704회 시청률은 4.0%로 집계됐다. 지난주 방송됐던 703회 시청률 3.2%보다 0.8% 상승했다. '런닝맨'이 시청률 4%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4일 방송된 690회 이후 약 3개월만이다.

    전날 방송에는 tvN 화제작 '선재 업고 튀어'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변우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드라마 속 배역 류선재를 연상하는 교복 차림으로 등장한 류선재를 보며 유재석은 "뜨니까 얼마나 좋냐"라며 흐뭇해했고, 하하는 "업어라"라며 달려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변우석은 "2년 만에 와서 재미있게 놀다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신의 연출작 '악명'에서 주연한 남석훈(오른쪽) (사진=연합뉴스)
    자신의 연출작 '악명'에서 주연한 남석훈(오른쪽) (사진=연합뉴스)

    ▶ 1970년대 무협영화서 활약한 액션배우 남석훈 별세

    1960∼1970년대 영화배우와 감독으로 활동했던 남석훈이 최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

    13일 영화계에 따르면 남석훈은 지난 7일 미국 하와이에서 숨을 거뒀다. 1939년 평양 출신인 고인은 어린 시절 서울로 이사해 자랐고, 고교 졸업 이후 가수로 출발했다. 미 8군 무대에도 올랐던 그는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1962년엔 임권택 감독의 '두만강아 잘 있거라'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이어 유현목 감독의 '푸른 꿈은 빛나리'(1963)를 비롯한 청춘 영화에 주로 출연하다가 1970년대 들어선 정창화 감독의 '철인'(1972), 변장호 감독의 '흑나비'(1974), 한국과 홍콩 합작의 '흑표객'(1974) 등 무협영화에서 액션 연기를 펼치며 인기를 끌었다.

    감독으로 내놓은 첫 번째 연출작은 액션 영화 '악명'(1974)이다. 고인이 주연도 맡은 이 영화는 폭력 조직의 비정한 세계에서 벗어나려고 하다가 비극적 최후를 맞는 남자의 이야기다.

    이어 한국과 홍콩의 합작 무협영화 '비밀객'(1975), '정무문(속)'(1977), '소림통천문'(1977)과 가수 김수희가 주연을 맡은 멜로 '너무합니다'(1983) 등을 연출했다.

    정리=박지영 기자·연합뉴스 ji8067@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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