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 관심 있는 초보 아빠들을 위한 모임의 장이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는 2024년 ‘강원 100인의 아빠단’ 6기 단원을 모집한다. 100인의 아빠단은 생애 첫 육아 또는 육아에 관심 있는 초보 아빠를 모아 육아고민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모임은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과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실천으로 가족 친화적인 사회문화를 정착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은 강원도에 거주하는 3~7세(2018~2022년생) 자녀를 양육하는 아빠다.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네이버 카페 ‘100인의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에 하면 되며, 선착순 모집이다.
100인의 아빠단으로 선정되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아이와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체험프로그램, 육아 멘토링, 전문가 특강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주간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하면서 강원지역을 넘어 전국 아빠들과 육아 경험·노하우도 공유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우리가족 달력 만들기, 페트병활용 놀이, 물놀이, 농촌 체험 등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분야(놀이, 일상, 건강, 교육, 관계)의 육아 미션 활동이 진행됐다.
올해는 100인의 아빠단 콘텐츠 제작과 홍보를 맡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도 모집한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보건복지부 채널에서 진행하는 활동 영상 제작에 참여할 수 있고, 소정의 활동비를 받는다.
강원도 관계자는 “강원도의 저출생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출산 친화적 사회문화와 함께하는 공동육아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 lightchan@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저출산이다 뭐다 말로만말고 지금 우리아이들키우면서 좋은복지도 만들고 참여해주면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