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의 '2023년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1965억원으로 1년 전(1451억원)보다 514억원(3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자 수는 1만1503명으로 전년(1만2816명) 대비 10.2% 감소했지만, 1인당 피해액은 1710만원으로 고액 피해자는 더 늘었습니다.
피해자를 속여 스마트폰이나 오픈뱅킹 등 간편 송금 방식으로 돈을 보내도록 유도하고, 모바일 청첩장, 돌잔치, 정부 정책을 빙자해 돈과 정보를 훔쳐 가는 등 수법이 갈수록 교묘하게 진화하기 때문인데요.
만약 보이스피싱에 속아 돈을 이체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지연이체서비스 등 사전 예방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거나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영상으로 확인하시고 보이스피싱 사기를 미연에 방지하세요.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