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대 정원 확대 논란이 가시화되면서 전국적으로 전공의의 진료 거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도 21일 기준으로 9개 수련병원 전공의 중 81%에 해당하는 313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는데요.
의료 현장의 파업은 최대 6개월 이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와 의료 공백에 따른 불안감이 가중됩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 통계에 따르면 한국 의사 1명이 연간 진료하는 환자 수는 평균 6113명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6명으로 OECD 평균 3.7명에 못 미치고, 환자 1명당 진료시간은 5분이 채 안 돼 진료 만족도는 떨어졌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다루는 대한민국의 의료 현황을 살펴봤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