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지구촌) 대만, 의무복무병도 퇴직연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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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 지구촌) 대만, 의무복무병도 퇴직연금 지급

    • 입력 2023.11.13 07:45
    • 수정 2023.11.24 11:06
    • 기자명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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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군 모집. (사진=연합뉴스)
    대만군 모집. (사진=연합뉴스)

    ▶12개월 의무복무병에게 퇴직연금을 지급하는 법안이 대만입법원(국회)을 통과했다. 대만입법원(국회) 외교 국방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의무복무역 퇴직연금 납부 조례’ 법안은 의무복무병의 월급과 각종 수당이 포함된 총액에 따라 월 급여의 6%를 노동부 노동보험국에 개설한 ‘근로자 퇴직연금 개인 계좌’에 예치하도록 명문화했다. 한 전문가는 의무복무병의 급여를 약 2만 대만 달러로 계산하면 60세 이후 퇴직할 경우 퇴직연금으로 약 9만 대만 달러(약 367만원)를 추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필리핀의 관광 명소인 앙헬레스에서 50대 한인이 2인조 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오전 2시쯤 앙헬레스 시내에서 2인조 강도가 흉기로 56살 한인 남성의 복부를 찌르고 지갑을 훔쳐 달아났다. 현지 경찰은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이 파견한 코리안데스크와 공조해 수사에 나섰지만, 범인들을 잡지 못했다.

    ▶이달 말 출시를 앞둔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 트럭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1년간 이를 재판매할 수 없게 된다. 테슬라는 자동차 주문 약관에 ‘사이버 트럭 전용’이라는 제목의 항목을 추가해 새로운 규칙을 제시했다. 추가된 항목에는 ‘고객은 차량을 인도받은 이후 1년 이내에 차량을 판매하거나 판매를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라고 명시됐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대 의료시설인 알시파 병원이 잇따른 이스라엘군(IDF)의 공습 속에 운영 여건이 악화하면서 폐쇄됐다. 1946년부터 운영돼온 가자지구의 최대 병원이자 의료복합단지인 알시파 병원은 가자지구 중심 도시인 가자시티에 있다. 병상 개수는 700여개에 달한다.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항만회사가 사이버 공격을 당하면서 호주 내 주요 항구 터미널들의 운영이 사흘째 중단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DP월드 호주법인은 알 수 없는 사이버 보안 공격을 받았고, 이를 감지한 DP월드는 즉시 인터넷 연결을 끊었다. 하지만 DP 월드의 시스템 역시 중단되면서 회사가 운영하는 항만 터미널도 잠정 폐쇄됐다.

    [윤수용 기자·연합뉴스 ysy@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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