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주차요금 결국 인하⋯시간당 3000원, 하루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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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고랜드 주차요금 결국 인하⋯시간당 3000원, 하루 1만2000원

    비싼 요금, 주차금지 스티커 부착 논란
    레고랜드 코리아, 주차 요금제도 개편
    시간 당 3000원, 하루 1만2000원 부과
    제도 개편 전에는 일일 주차 1만8000원

    • 입력 2022.07.02 00:01
    • 수정 2022.07.05 00:17
    • 기자명 권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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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싼 주차료와 주차금지 스티커 부착으로 논란을 빚은 레고랜드 코리아가 결국 제도를 개편하고 주차요금을 인하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강원도개발공사와 협의를 통해 주차요금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변경된 주차요금 제도에 따르면 주차 시간 1시간 이내는 무료다. 이어 △1시간 이상 2시간 미만은 3000원 △2시간 이상 3시간 미만은 6000원 △3시간 이상 4시간 미만은 9000원 △4시간 이상은 1만2000원 등이다. 

    기존에는 하루 주차요금 기준으로 일괄 1만8000원을 부과했다. 한 시간 이내로 주차할 때만 요금을 면제했다.

    특히 경차‧장애인 등에 대한 감면 혜택도 마련되어 있지 않아 그동안 레고랜드 코리아의 주차요금 제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 건설 현장. (사진=MS투데이 DB)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 건설 현장. (사진=MS투데이 DB)

    최근에는 일부 방문객들이 주차장 대신 레고랜드 인근 이면도로에 차를 세우자, 단속 권한이 없는 레고랜드 측에서 주차금지 스티커를 붙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여론이 악화했다.

    레고랜드 코리아 관계자는 “그동안 주차요금이 비싸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주차요금 제도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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