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축구 탈락' 한국, 48년 만에 하계올림픽 200명 이하 출전⋯흥행몰이 '범죄도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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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축구 탈락' 한국, 48년 만에 하계올림픽 200명 이하 출전⋯흥행몰이 '범죄도시 4'

    ‘축구 탈락’ 한국, 48년 만에 하계올림픽 200명 이하 출전
    샌디에이고 김하성, 시즌 4호포로 통산 40홈런⋯팀은 역전패
    이틀간 133만명⋯본격 흥행몰이하는 '범죄도시 4'
    폴킴, 9년 교제 연인과 결혼⋯"힘들 때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

    • 입력 2024.04.26 14:00
    • 수정 2024.04.27 00:02
    • 기자명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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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주요 이슈를 한눈에 쏙! MS투데이가 마련한 연예&스포츠 코너입니다.

    한국축구, 올림픽 본선 10회 연속 진출 실패 (사진=연합뉴스)
    한국축구, 올림픽 본선 10회 연속 진출 실패 (사진=연합뉴스)

    ▶ ‘축구 탈락’ 한국, 48년 만에 하계올림픽 200명 이하 출전

    한국 축구가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우리나라는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48년 만에 하계올림픽 출전 선수 수가 200명 아래로 내려가게 됐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한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와 연장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했다.

    한국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 선수 50명을 파견해 레슬링 양정모가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고,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대회에 선수 210명이 출전하며 본격적인 스포츠 강국으로 발돋움했다.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에는 당시 국제 정세로 인해 불참했던 우리나라는 1984년 LA에서 금메달 6개로 종합 10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우리나라는 하계올림픽에 항상 200명 이상의 선수를 내보냈다. 1988년 서울 대회에는 개최국 이점을 살려 무려 477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1996년 애틀랜타에는 300명을 넘었다.

    그러나 올해 파리 올림픽에는 200명 선이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체육회는 단체 구기 종목인 남자 축구 예선이 열리기 전에도 최대 170∼180명 출전을 예상했는데 남자 축구가 탈락하면서 사실상 200명 이하 선수단 규모가 확정되는 분위기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열리는 단체 구기 종목은 축구와 농구, 배구, 하키, 핸드볼, 럭비, 수구가 있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가 본선행 티켓을 따낸 것은 여자 핸드볼이 유일하다.

     

    투런포를 날리고 환호하는 김하성. (사진=연합뉴스)
    투런포를 날리고 환호하는 김하성. (사진=연합뉴스)

    ▶ 샌디에이고 김하성, 시즌 4호포로 통산 40홈런⋯팀은 역전패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4호이자 빅리그 개인 통산 40호 홈런을 쳤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치른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지난 17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9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김하성은 9-10으로 역전당한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샌디에이고의 마지막 타석을 책임졌다. 3볼-2스트라이크에서 7구째 스위퍼에 배트를 휘둘렀지만 아쉽게도 허공을 갈랐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38(101타수 24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8회초까지 9-4로 앞서가던 샌디에이고는 8회말 마쓰이 유키, 완디 페랄타 등 불펜 방화로 9-10으로 역전패했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한 지난 24일 서울의 한 영화관. (사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한 지난 24일 서울의 한 영화관. (사진=연합뉴스)

    ▶ 이틀간 133만명…본격 흥행몰이하는 '범죄도시 4'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4'가 개봉 이후 첫 주말을 맞아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나선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개봉 이틀째인 전날 47만3천여명(매출액 점유율 95.0%)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렸다. 같은 날 누적 관객 수도 100만명을 돌파해 133만5000여명으로 불어났다. 지난해 천만 영화가 된 '범죄도시 3'의 경우 첫 주말 281만7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범죄도시 4'는 이날 오전 기준 예매율이 93.8%로, 이번 주말 극장가에서 독주를 예고하고 있다. 예매량은 85만1000여장에 달한다. 

     

    가수 폴킴이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기념 K·Link 페스티벌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가수 폴킴이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기념 K·Link 페스티벌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폴킴, 9년 교제 연인과 결혼⋯"힘들 때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

    가수 폴킴이 9년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폴킴은 25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힘든 순간마다 저에게 늘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이라고 예비 신부를 소개하고서 "제가 가진 한계 안에서 최선인 나의 모습과 그렇지 못한 모습까지 이해하고 지탱해 주는 사람을 만나 함께한 지 어언 9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그 사람과 인생을 약속하려 한다"고 전했다.

    폴킴은 "예식은 저희의 뜻을 담아 양가의 허락하에 생략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늘 그랬듯 노래하는 폴킴으로 제가 받은 고마운 마음 잊지 않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정리=박지영 기자·연합뉴스 ji8067@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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