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근길 통근 전세버스가 도로 경계석을 충돌해 승객 30여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6시 32분쯤 원주 소초면 의관리의 한 도로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전세버스가 경계석을 들이받았다.소방 당국은 이날 사고로 상처를 입은 승객과 운전자 등 총 32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은 3명, 경상은 29명으로 파악됐다.
사고 운전자는 횡성에서 퇴근하는 직원을 태우고 원주로 운행하던 중 브레이크가 고장 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윤수용 기자 ysy@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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