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등 강원 관광지 11곳 ‘한국관광 100선’⋯“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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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이섬 등 강원 관광지 11곳 ‘한국관광 100선’⋯“전국 최다”

    ‘한국관광 100선’에 강원도 관광지 11곳 선정
    전국 광역지자체 최다, 춘천 남이섬 7회 연속
    “강원관광 매력 알리기 위해 국내외 홍보할 것”

    • 입력 2025.01.26 00:06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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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중 일부. (사진=강원특별자치도)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중 일부.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춘천 남이섬, 원주 뮤지엄산 등 강원특별자치도내 관광지 11곳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을 발표한 가운데 강원도내 관광지 11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다 선정으로 경기(10곳), 서울·경남(9곳)이 뒤를 이었다. 

    한국관광 100선은 2012년부터 2년마다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지는 누리소통망(SNS) 검색량 등 빅데이터 분석과 관광 분야 전문가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도내 관광지는 △설악산 국립공원 △남이섬 △속초관광수산시장 △대관령 관광특구 △뮤지엄산&간현관광지(소금산그랜드밸리) △속초관광수산시장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 △원대리 자작나무숲 △무릉계곡&무릉별유천지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발왕산(천년주목숲길) 11곳이 포함됐다.

    이중 춘천 남이섬은 ‘2013~2014 한국관광 100선’ 첫 회부터 지금까지 7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 한국관광 100선은 남이섬이 국내 최대 민간 정원이자 자연 생태 문화 공간으로 트레이드 마크인 메타세쿼이아길을 비롯한 다양한 숲 산책로와 문화 공간, 식음 공간 등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원주 뮤지엄산과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6회째 선정됐으며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속초 관광수산시장, 평창 발왕산(천년주목숲길),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등 4곳은 올해 새롭게 선정됐다.

    김성림 도 관광국장은 “전국에서 강원도의 관광지가 가장 많이 선정된 것은 그만큼 강원 관광이 매력이 있다는 것”이라며 “더 많은 관광객이 강원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내 관광지를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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