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20일 최근 국내외 정세 불안정으로 인한 고금리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추진에 나섰다.
1인당 민생회복지원금은 30만원이다. 지급 총액은 100억원 수준이다. 지원금은 강원랜드 주식 배당금으로 활용한다.
지원금은 정선아리랑상품권을 선불카드에 담아 지급한다.
군은 ‘정선군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해당 조례안은 21∼22일 열리는 군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심사를 받는다.
반면 군의회는 코로나19 확산 당시 제정했던 조례안을 개정하는 방향이 아닌 민생 회복 지원에 부합하는 별도의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승준 군수는 “계엄선포와 탄핵 소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고려해 민생회복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기자 ysy@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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