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13곳 대설주의보 발효 중…추가 강설 대비 비상 1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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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13곳 대설주의보 발효 중…추가 강설 대비 비상 1단계

    • 입력 2025.01.06 08:50
    • 수정 2025.01.06 08:57
    • 기자명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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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산간과 내륙에 내린 눈으로 통제된 고성과 인제를 잇는 미시령 옛길 일대에 제설차량이 투입돼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인제군
    강원 산간과 내륙에 내린 눈으로 통제된 고성과 인제를 잇는 미시령 옛길 일대에 제설차량이 투입돼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인제군

    강원 영서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10㎝ 가까운 눈이 쌓이고 있다.

    6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산지는 지난 5일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인제 기린에 9.4㎝ 등 많은 눈이 내렸다.

    또 △강릉 왕산 8.4㎝ △조침령 7.3㎝ △구룡령 7.2㎝ △미시령 6.6㎝ 등도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다.

    내륙 적설량은 평창 대화가 7.7㎝를 비롯해 평창 면온 7.7㎝, 인제 7.5㎝, 홍천 화촌 7.4㎝ 등이다.

    이에 횡성과 영월, 평창, 정선, 원주, 남부 산지, 중부 산지, 북부 산지, 홍천, 춘천, 인제, 화천, 양구 등 강원지역 13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많은 눈이 내리자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등 국립공원 탐방로 39곳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또 이날 오전 2시 30분을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앞서 원주에서 제주로 향하는 항공편 2편이 전날 결항하는 등 하늘길 이용에도 차질을 빚기도 했다.

    윤수용 기자 ysy@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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