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강 강원대 KNU창업진흥원장은 이달 20일 강원중소벤처기업청에서 열린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벤처창업 민간 생태계 조성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최선강 원장이 강원지역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최 원장은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 창업지원단 단장을 역임하며, 학생·교수 창업 활성화와 창업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특히 강원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을 KNU창업진흥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창업 교과 개설, 창업 친화적 학사·인사제도 개선 등을 통해 대학 정보공시 창업지표 9개 부문에서 국가거점국립대학 1위를 달성했다.
2022년에는 강원대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중심대학사업 강원권역 유일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고, 이를 통해 △신규 창업 78개사 △매출 345억원 △신규 고용 294명 창출 △투자유치 98억원 △특허출원 224건 등의 성과를 냈다.
또 접경지역 인구감소와 경제 침체 해결을 위해 ‘강원열린군대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춘천시 농식품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와 반려동물산업 창업 지원 사업 등 지역 맞춤형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강원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다.
최선강 강원대 KNU창업진흥원장은 “앞으로 강원대학교의 우수한 창업 지원 모델을 강원 전역으로 확산시키고, 지역과 연계한 창업·투자 문화를 만들어 창업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강원특별자치도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