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직업을 ‘꿈꾸잡’⋯학교밖 청소년 직업 체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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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의 직업을 ‘꿈꾸잡’⋯학교밖 청소년 직업 체험 눈길

    • 입력 2024.06.23 14:45
    • 수정 2024.06.24 21:56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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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진로체험지원센터는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6개 직업군을 체험한다. (사진=춘천진로체험지원센터)
    춘천진로체험지원센터는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6개 직업군을 체험한다. (사진=춘천진로체험지원센터)

    춘천진로체험지원센터(센터장 이원영)가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센터는 13일부터 춘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해 진로 체험 프로그램 ‘꿈꾸잡’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 진행된 센터의 중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역의 학교밖 청소년들이 진로와 직업에 대한 지식과 관련한 경험을 쌓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직업 체험 분야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전 선호도 조사에 따라 선정됐다. 청소년들은 아로마테라피스트·병원 직군·문화상품기획사·원예치료사·신문기자·법무공무원 등 6개 직업군의 멘토를 만나 직업을 체험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NCS를 접목하는 등 청소년들이 관심 분야를 보다 세밀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부분의 직업군은 직접 직업 현장에 방문해 답사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센터 관계자는 “참여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체험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진로교육법 제20조와 강원특별자치도 진로체험 활성화 조례에 의거하여 2015년부터 춘천시청소년수련관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학교연계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지역 청소년을 위한 신산업 분야(그린바이오, 드론) 프로그램과 교과연계 진로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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