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는 한풀 꺾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토요일인 22일부터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남권과 제주도에서 시작돼 그 밖의 남부 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주말 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도·서해5도 5∼20㎜, 강원도 5∼30㎜, 충청권·경북 북부·울릉도·독도 10∼40㎜다.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은 50∼100㎜(많은 곳 전남 해안 150㎜ 이상), 대구·경북 남부·경남 내륙은 30∼80㎜, 제주도는 50∼150㎜(많은 곳 200㎜ 이상)로 예상된다.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다소 누그러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3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가 예상된다. 춘천은 최저 16도, 최고 31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진광찬 기자 lightchan@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너무 더워서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