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손흥민 “중국전,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BTS 뷔, 춘천 축제장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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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손흥민 “중국전,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BTS 뷔, 춘천 축제장 포착

    손흥민 “마지막 중국전,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
    국기원, ‘수교국’ 쿠바 군대·경찰에 태권도 교육하나
    세븐틴, K팝 가수 첫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
    군 복무 BTS 뷔, 춘천 축제 순찰 포착⋯빅마마 이지영에 인사

    • 입력 2024.06.11 13:30
    • 수정 2024.06.13 22:09
    • 기자명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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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주요 이슈를 한눈에 쏙! MS TODAY가 마련한 연예&스포츠 코너입니다. 

    중국전 앞두고 기자회견 하는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중국전 앞두고 기자회견 하는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 손흥민 “마지막 중국전,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

    “다른 이유 다 떠나서, 내일 경기도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입니다.” 

    손흥민은 중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마지막 6차전을 하루 앞둔 1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싱가포르 원정으로 치른 5차전에서 시원하게 7-0 대승을 거두며 C조 1위와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한 '캡틴' 손흥민은 중국을 상대로도 전력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유럽에서 뛰는 국가대표들에는 이번 중국전이 ‘시즌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수월한 경기는 없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에게는 마지막 경기를 잘 마무리하는 게 선수로서 정신적으로 중요한 부분이다. 최선을 다해야 하고, 대한민국 팬들이 기대하시기 때문에 좋은 축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싱가포르전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준 ‘늦깎이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주민규(34·울산)를 향해 "최고의 골잡이"라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한국과 중국의 경기는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한다.

     

    해외에서 교육 중인 태권도 파견 사범 (사진=연합뉴스)
    해외에서 교육 중인 태권도 파견 사범 (사진=연합뉴스)

    ▶ 국기원, ‘수교국’ 쿠바 군대·경찰에 태권도 교육하나

    국기원이 ‘수교국’ 쿠바에 태권도 사범을 파견할 가능성이 생겼다. 국기원은 11일 쿠바 등 10개 후보국 중 2곳에 파견할 태권도 사범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기원은 “타지키스탄, 나이지리아(이상 A형), 쿠바, 바레인, 가봉, 알제리, 앙골라, 카메룬, 자메이카(이상 B형), 베트남(C형)에 이르는 총 10개 후보국 중 2개국에 1명씩 태권도 사범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쿠바가 태권도 사범 해외 파견 사업 대상국에 포함된 건 2009년 국기원이 해당 사업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한국과 쿠바는 지난 2월 전격적으로 수교를 맺었고, 국기원은 외교 관계가 수립된 쿠바를 정식 파견 대상국으로 선정했다.

    응모자는 대한민국 국민 또는 재외동포로 국기원 태권도 5단 이상과 국제태권도사범 3급 이상 자격을 보유하고 여권 발급 제한 및 출국금지 등의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아울러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른 스포츠지도사 자격을 보유해야 하고, 미취득자는 선발 후 계약 기간 1년 안에 취득해야 한다.

    쿠바 등 B형 후보국 파견 사범으로 선정된 태권도 지도자는 현지 군·경, 학교, 현장 지도자에게 품새와 시범 교육을 펼치게 된다. 

    현재 국기원은 52개국에 52명의 사범을 파견해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그룹 세븐틴과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그룹 세븐틴과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 세븐틴, K팝 가수 첫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

    그룹 세븐틴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Goodwill Ambassador for Youth)로 임명된다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

    플레디스는 “유네스코 공식 친선대사로 위촉돼 활동하는 K팝 가수는 세븐틴이 최초로, 유네스코가 청년 친선대사를 임명한 사례도 이번이 처음”이라며 “2015년 데뷔 이래 끊임없이 성장 서사를 음악에 담아 전 세계 청년과 교감해온 이들의 영향력이 국제 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네스코는 사회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인사를 친선대사로 임명한다. 성악가 겸 지휘자 플라시도 도밍고, 레알 마드리드 소속 축구 선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스페인 배우 로시 드 팔마 등이 유네스코 친선대사로 활동했다.

    세븐틴은 청춘으로 경험한 꿈과 희망을 노래하며 ‘비관하고 좌절하는 대신 지치지 말고 함께 이겨내자’는 긍정의 메시지를 그간 전파해왔다. 이들은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데에도 힘을 보탰다.

    세븐틴은 오는 2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청년대사 임명식에 참석한다. 멤버들은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환담하고, 친선대사 수락 연설을 통해 활동 계획과 소감을 밝힌다.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BTS) 뷔(왼쪽)와 빅마마 이지영 (사진=연합뉴스)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BTS) 뷔(왼쪽)와 빅마마 이지영 (사진=연합뉴스)

    ▶ 군 복무 BTS 뷔, 춘천 축제 순찰 포착⋯빅마마 이지영에 인사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가 강원도 춘천의 한 행사 현장을 순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가요계에 따르면 보컬 그룹 빅마마의 이지영은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보훈 문화제 ‘춘천지구전투 리멤버 페스타’에서 뷔를 조우한 영상을 올렸다. 뷔는 늠름한 SDT(특수임무대) 흑복 차림으로 눈길을 끌었다.

    뷔는 이지영에게 “방탄소년단 뷔라고 합니다”라고 깍듯이 인사한 뒤 “순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후 허리를 숙여 이지영과 악수를 한 뒤 거수경례하고 자리를 떴다.

    이지영은 유튜브 채널에 “오늘 '춘천지구전투 리멤버 페스타' 무대 끝나고 내려오는데 잘생긴 군인 한 분이 인사를 주셔서 누구신가 봤더니 방탄소년단 뷔 후배님”이라며 “무대에서 멋진 모습은 늘 봐왔지만, 무대 밖에서도 이렇게 젠틀하실 줄이야. 제복 입으니까 더 멋지세요”라고 남겼다.

    지난해 12월 입대한 뷔는 2군단 쌍용부대 군사경찰단 SDT에서 복무 중이다.

    정리=한재영 기자·연합뉴스 hanfeel@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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