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가 건설회관 별관 신축을 추진하는 등 올해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대한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는 25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에서 제6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대표회원 85명이 참석해 지난해 결산과 올해 예산, 사업 계획을 승인하고 건설회관 별관 신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도회는 2층 연면적 660㎡ 규모의 별관을 신설해 사무시설과 회의실, 교육 공간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회원사 업무 편의를 위해 별관에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춘천지회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건설협회 강원도회는 올해 비전으로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건설산업 구축 및 회원이 주인인 협회 실현’을 세우고 △지역 건설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투자 활성화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정 공사비 여건 조성 △회원 권익 보호와 건전한 건설시장 환경 조성 △회원사 교류사업 활성화 및 경영 지원 확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 추진 등에 나서고 있다.
최상순 건설협회 강원도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공사 원가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체감 경기 악화, 안전 관리 처벌 규제 강화 등 최근 건설업계를 둘러싼 여건이 쉽지 않다”며 “올해는 회원사의 공사 물량 확보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며, 건설 시장 정상화를 위한 규제 개선과 업계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