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끊겨 중단된 ‘춘천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부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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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비 끊겨 중단된 ‘춘천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부활 예정

    이르면 내달부터 재추진될 전망
    시·도비 1억5000만원 예산 확보
    윤민섭 시의원 사업 재개 힘써

    • 입력 2024.04.24 15:05
    • 수정 2024.04.26 00:17
    • 기자명 진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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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르면 내달부터 춘천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사업이 재추진될 전망이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 없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이르면 내달부터 춘천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사업이 재추진될 전망이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 없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춘천지역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지만, 국비 지원이 끊겨 중단된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24일 윤민섭 녹색정의당 춘천시의원에 따르면 시는 2024년 향토산업육성(춘천로컬푸드 산업육성) 지원사업 계획 변경을 통해 1억5000만원 예산을 확보하고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재추진하고 있다. 이르면 내달부터 지원사업이 다시 시행될 전망이다.

    2021년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춘천지역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에게 컵과일 등 과일 간식을 지원해 농가와 학부모에게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지난해 국비 지원이 전액 삭감되면서 중단됐다.

    이후 윤 의원은 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회의 등을 통해 시 자체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사업을 다시 이어나갈 것을 촉구해왔다. 이번 시의회 제332회 임시회에서도 관련 내용을 해당 부서에 질의하는 등 꾸준한 노력 끝에 도비 7500만원·시비7500만원을 확보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지급됐던 과일 간식이 국비 중단으로 갑작스럽게 중단되면서 아이들에게 미안했다”며 “꾸준히 사업재개를 요청한 끝에 다시 과일 간식이 공급될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 lightchan@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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