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2025년 건립 예정인 국립소방박물관에 전시할 소방 유물을 수집한다.
기증 가능 품목은 소방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각종 유물과 역사·학술적 보존가치가 있는 △소방 관련 사진 △문헌 △서적 △물품 △의복 △장신구 △차량 등이다.
기증을 희망하는 시민은 소방유물자료관 누리집(firemuseum.or.kr)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접수된 소방유물은 감정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기증 여부가 결정되며 확정 시 증서가 발급된다.
김진문 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소방의 숨은 역사와 이야기가 세상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소방 유물 기증에 동참을 바란다"며 "소방의 숨은 역사와 이야기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해까지 사진, 문헌 기록, 완용펌프 등 261점의 유물을 발굴해 유물자료관에 기증했다.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