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지지 확대지수 전국 2위⋯긍정 평가 55.8%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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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태 지사, 지지 확대지수 전국 2위⋯긍정 평가 55.8% ‘역대 최고’

    • 입력 2024.04.17 10:50
    • 수정 2024.04.17 10:51
    • 기자명 권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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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전국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얻었던 득표율 대비 증가 순위 전국 2위를 기록했다.

    17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4년 3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진태 지사는 지지 확대지수에서 103.1을 기록해 김동연 경기도지사(120.4)에 이어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중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 달 전(98.0)과 비교해 5.1포인트(p) 오른 수치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3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취임 1년 소회와 향후 다짐을 밝히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얻었던 득표율과 비교해 현재 지지도 증가 순위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이은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이어 김태흠 충청남도지사가 3위,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4위,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5위,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6위,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7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8위,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9위,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10위 순이었다.

    지지 확대지수란 지자체장의 임기 시작 시점의 지지율인 선거 득표율을 기준으로, 그 시점의 긍정 평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한 정도를 비율로 나타낸 수치다. 단체장이 직무 수행 과정에서 지지층을 어느 정도로 확대했거나 잃었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다. 이 지수가 100을 웃돌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을 확대했다는 의미고, 100 이하로 떨어지면 지지층을 잃었다는 뜻이다.

    김진태 지사에 대한 긍정 평가는 55.8%로, 전월(53.0%)과 비교해 2.8%p 상승해 전체 6위를 기록했다. 광역자치단체장 긍정 평가 1위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67.5)가 차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올해 2월 26~29일, 3월 28~3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600명(지역별 8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p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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