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도 탔던 중도 여객선 ‘10여년째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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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도 탔던 중도 여객선 ‘10여년째 방치’

    • 입력 2024.02.13 00:05
    • 수정 2024.02.21 11:12
    • 기자명 이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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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대교가 개통되기 전까지 배를 타야만 갈 수 있었던 춘천 중도.

    뱃길로 이어지는 낭만에 과거에는 소풍이나 캠핑, 나들이 등을 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추억의 장소인데요.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촬영지 등으로도 인기가 많았던 이곳에 뱃길이 끊기면서 10여년째 황폐화된 모습으로 방치돼 있습니다.  

    흉물처럼 방치돼 미관을 해치고 버려진 여객선 등으로 환경오염까지 우려되는 실태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이정욱 기자 cam2@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

     

    [자막]
    - 캠핑으로 소풍으로 춘천사람들의 추억 담긴 중도
    - 의암호에 위치한 섬, 배를 타고 들어가는 재미 쏠쏠
    - 아름다웠던 선착장의 추억, 과거 유명 방송에서 다루기도
    - 지금은 어떤 모습일까?

    <춘천 삼천동 선착장 (2024년 2월)>

    [자막]
    - 춘천시내와 중도 잇던 여객선 10여년째 방치
    - 여객선 곳곳 낡고 녹슨 상태
    - 추억 속 중도 여객선,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 2012년 하중도 레고랜드 제반 공사로 삼천동 선착장 운영 중단
    - 2018년 중도와 춘천시내 잇는 춘천대교 개통, 육상교통 발달
    - 삼천동 선착장 찾는 이 줄면서 멈춰버린 여객선
    - 30년 가까이 된 노후선박, 장기 방치로 미관 해치고 환경 문제 우려

    [인터뷰-춘천시민]
    “이게 역사가 있을 거예요. 운항을 하던가 아니면 처리를 하던가. 미관상 보기도 썩 좋은 건 아니니까⋯.”

    [자막]
    -삼천동 선착장 뿐만 아니다.

    <춘천 상중도 선착장 (2024년 2월)>

    [자막]
    - 과거 상중도 주민들의 교통수단 제일상중도호
    - 육지와 연결되는 가교 생기면서 수년째 방치중

    - 상중도 또 다른 곳에도 심하게 노후된 선박 있어
    - 의암호 환경 훼손하는 장기방치 선박들, 조속한 대처 마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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