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의 설경과 철원 한탄강의 가을을 담은 사진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사진으로 뽑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3 대한민국관람공모전’ 사진 부문에서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의 ‘설국여행’과 철원군의 ‘가을in한탄강’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6432점이 출품됐으며, 3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92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문체부장관상을 받은 ‘설국여행’은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숲 사이로 지나가는 구불구불한 길을 드론으로 촬영했다.
가을in한탄강은 붉게 물든 단풍 사이로 흐르는 한탄강과 물 위를 걸을 수 있는 물윗길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대통령상에 선정된 ‘우영우 팽나무’(경남 창원) 등 수상작 96점은 오는 17일까지 서울역 3층 대합실에서 전시된다.
수상작은 관광공사 한국관광 사진갤러리(온라인)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