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춘천서 소양강댐 준공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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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춘천서 소양강댐 준공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 입력 2023.10.06 13:24
    • 기자명 오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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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양강댐 50주년 행사에 전시되는 5m 방울이 조형물.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소양강댐 50주년 행사에 전시되는 5m 방울이 조형물.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춘천 소양강댐 준공 50주년을 맞아 춘천과 서울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6일 한국수자원공사는 춘천 KT&G 상상마당과 서울 청계광장에서 소양강댐 50주년을 기념하는 릴레이 국민 소통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춘천은 13일∼14일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초석이 된 소양강댐의 의미와 성공 경험을 되새긴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소양강댐 50주년 기념행사 포스터.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 50주년 기념행사 포스터.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행사장에는 소양강댐의 역사와 현재, 미래 비전을 한눈에 만날 수 있는 ‘소양강댐 전시 부스’, OX 퀴즈가 있는 ‘체험 부스’, 세 컷 사진과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기념 파티 부스’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각 부스에서 활동 참여를 증명하는 도장을 찍으면 추첨을 통해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행사장 중앙에는 5m 크기의 한국수자원공사 마스코트이자 물의 요정인 ‘방울이’가 설치된다. 9일 진행되는 서울 행사에서는 가수 경서의 특별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소양강댐 50주년을 기념하는 ITX청춘 열차도 서울 용산과 춘천 구간으로 운행 중이다. 열차는 소양강댐의 역사, 현재의 역할, 미래비전, 50년 축하 파티존 등 4가지 테마로 꾸며졌다.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은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시작을 알린 소양강댐의 의미와 성공 경험을 국민과 나누고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공감을 넓히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50주년을 계기로 소양강댐이 기후 위기로부터 국민 안전을 더욱 잘 지키고, 세계적 명소로 도약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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