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세 경영인 한자리에⋯“기업승계는 부의 대물림 아닌 책임의 대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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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2세 경영인 한자리에⋯“기업승계는 부의 대물림 아닌 책임의 대물림”

    • 입력 2023.09.27 11:00
    • 기자명 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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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회의실에서 ‘강원차세대경영자포럼 출범식’이 개최됐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
    지난 26일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회의실에서 ‘강원차세대경영자포럼 출범식’이 개최됐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

     

    강원지역 2세 경영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지난 26일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회의실에서 ‘강원차세대경영자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강원 지역의 경제발전에 기여했던 1세대 경영인들의 고령화와 은퇴로 기업승계가 강원 중소기업인들의 주요 현안으로 부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도내 승계기업인 및 예비승계인 22명이 참석했으며, 2세 경영인 초대 회장으로는 김명기 새론씨엔씨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강원 2세 경영인들은 포럼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실천하고, 기업승계 관련 애로사항을 발굴해 제도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기업승계가 ‘부의 대물림’이 아닌 ‘책임의 대물림’이라는 의미로 정부와 국민 인식 전환에 나서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최선윤 강원중소기업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 실천, 제도개선 등 지역경제의 일원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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