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가을이 왔지만, 가을 모기가 기승이다. 모기는 25~30℃ 사이 온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다. 30℃가 넘는 여름철에는 활동량이 줄어들고 초가을에 유난히 판치는 이유다.
같은 공간에 여러 사람이 있어도 유독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이 있다. 모기가 특정 사람에 이끌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모기가 좋아하는 혈액형과 냄새, 색깔에 대해 알아보았다.
혈액형: 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혈액형 A, B, AB, O형을 대상으로 모기의 선호도를 비교했을 때, O형을 가진 사람들에게 더 많은 모기가 접근했다는 결과가 있다. 하지만 모기는 체취, 이산화탄소 농도, 체온 등 다양한 요인들에 반응하기 때문에 단순히 혈액형만으로 모기의 선호도를 결정하는 것은 과도한 일반화일 수 있다.
이산화탄소: 모기는 이산화탄소를 감지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은 곳으로 모이는 특징이 있다. 숨 쉴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는 모기를 유인하는 작용을 한다. 큰 체구의 사람이나 운동 직후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방출해 모기에 잘 물리게 된다.
어두운 색상: 모기는 어두운 계열의 색상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검은색 또는 남색 같은 짙은 색상의 옷을 입은 사람은 모기에 더 잘 물릴 수 있다. 또 빨간색과 파란색 계열의 색상을 입으면 검은색으로 인식해 모기가 모이게 된다. 흰색이나 밝은색 옷을 입으면 모기가 위험하다고 인식해 접근을 줄일 수 있다.
체취와 체온: 모기는 시큼한 땀 냄새와 체온을 감지할 수 있다. 사람의 땀에는 아미노산과 암모니아 젖산 등의 성분이 포함돼 있다. 모기는 뛰어난 후각으로 땀 냄새를 감지한다. 따라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 몸에 열과 땀이 많은 사람, 잘 씻지 않는 사람 등이 모기의 표적이 되기 쉽다.
*이 기사는 AI가 작성하고 MS투데이가 편집했습니다.
[이종혁 기자 ljhy0707@mstoday.co.kr]
산에서나 특히 저녁 산책하다
잠깐 쉬고 있으면 어느새
물려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