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민원편의를 향상시키겠다며 신청한 민원콜센터 설치·운용 예산이 시의회에서 전액 삭감됐다.
춘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7일 2023년도 추가 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했다.
기행위는 민원콜센터 예산 5억500만원과 소양강파크골프장 2단계 증설 운영비 4500만원, 인구정책지원 집단 전입장려금 2억5000만원, 시청사 무선인터넷 시스템 구축 4억원 등 이날 시가 제출한 예산한 12억원을 모두 삭감했다.
민원콜센터 예산이 삭감된 건 인건비와 시스템 임차비 등 위탁 경비에 쓰일 예산이 불분명하다는 이유에서다. 배숙경 국민의힘 춘천시의원은 “추경 예산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다시 잡아야 한다”며 “예산 편성이 명확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개소를 목표로 추진했던 민원콜센터의 설치 시기는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8일 열린 추경 예산안 심의에선 복지환경위원회가 춘천 인형극장 운영 등 2건에 대한 예산 2억4775만원을, 경제도시위는 춘천시 교육도시 조성 기본 계획 수립(3000만원 전액) 등 1억7000만원을 삭감했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지적하였는데 어떻게보면 잘된것같습니다.
너무 성급한 추진보다는 국민의 혈세로 사업을 추진하는만큼 목적의 정확성,예산의 적재적소에 필요성, 설치운용 지속적인 관리,감독등 어떻게 할것인지 좀더 세분화하여 시민들에게도 홍보 할 필요성도 보입니다.
내년3월시점보다 사업이 늦더라도 확실한 사업성을 계획하여 제대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