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 감사합니다”⋯정우성 영화 ‘보호자’, 무료시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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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민 감사합니다”⋯정우성 영화 ‘보호자’, 무료시사회 개최

    정우성 감독 데뷔작 ‘보호자’ 개봉 전 시사회
    춘천 부다리터널, 강릉 남대천 등서 촬영돼
    지역주민 협조 감사 의미, 내달 3일까지 접수

    • 입력 2023.07.28 00:01
    • 수정 2023.07.31 14:00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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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성의 장편영화 감독 데뷔작 ‘보호자’가 개봉에 앞서 춘천 등에서 무료 시사회를 갖는다. (사진=네이버 영화)
    정우성의 장편영화 감독 데뷔작 ‘보호자’가 개봉에 앞서 춘천 등에서 무료 시사회를 갖는다. (사진=네이버 영화)

     

    정우성의 장편 영화감독 데뷔작 ‘보호자’의 시사회가 춘천과 강릉에서 열린다. 개봉일보다 일주일 앞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강원문화재단 강원영상위원회는 내달 9일 오후 7시 30분 춘천, 강릉에서 ‘영화 보호자 시사회’를 개최한다. 지역민들을 시사회에 무료로 초대한 이유는 영화 촬영에 협조한 주민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다. 시사회는 춘천 메가박스 석사점과 강릉CGV에서 각각 진행된다. 

    ‘보호자’는 배우 정우성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이 뜨겁다. 여름 성수기 개봉작 가운데 유일한 액션 영화로 액션에 강점을 갖고 있는 정우성이 직접 출연하고 감독했다. ‘액션은 감정의 몸부림’이라고 정의한 만큼 화려한 액션 시퀀스가 예고되고 있다. 박성웅, 김남길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영화 ‘보호자’ 춘천 사북면 부다리터널 추격신 촬영 모습. (사진=강원영상위원회)
    영화 ‘보호자’ 춘천 사북면 부다리터널 추격신 촬영 모습. (사진=강원영상위원회)

     

    영화는 10년 만에 출소한 수혁(정우성)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펼쳐진다. 수혁은 조직을 떠나 평범하게 살기로 결심하지만 그의 출소를 기다렸던 보스 응국(박성웅)은 배신감을 느끼며 그를 감시하라고 지시하게 된다. 수혁을 감시하는 2인자 성준(김준한)은 그에게 열등감을 느끼며 우진(김남길), 진아(박유나)에게 제거를 의뢰, 평범한 삶을 원하는 수혁과 난투극을 펼친다.

    ‘보호자’는 강원영상위원회 로케이션 지원작으로 2020년 5월 11일부터 7월까지 강원지역에서 일부 장면이 촬영됐다. 춘천에서는 사북면 고성리 부다리터널 내부에서 추격신이 촬영됐다. 수혁의 감정이 자동차를 통해 표현되는 부분이 있는 만큼 부다리터널 등에서 촬영된 카체이싱 장면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또 수제폭탄, 레일건 등 색다른 카체이싱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릉에서는 남대천 등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보호자’ 시사회 신청 안내 홍보 이미지. (사진=강원영상위원회)
    ‘보호자’ 시사회 신청 안내 홍보 이미지. (사진=강원영상위원회)

    시사회 신청자는 내달 3일까지 접수하며 당첨자는 내달 4일 문자로 발표된다. 신청 방법은 링크(https://naver.me/F8nTpFwy) 접속, QR코드, 유선 신청(240-1384) 등으로 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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